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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이번주 월요일은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벨라”가 출시되는 날이었는데,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지난번 2차 출시분까진 엄청 여유가 있길래 굳이 서두르며 출근길에 스타벅스에 들리지 않았다. 출근 후 9시가 넘어 회사 근처 스벅1에 갔더니 벨라는 이미 품절. 충격이었다. 회사 근처 스벅 2로 부지런히 발걸음를 옮기며 머리 속이 복잡했다. 스벅 2에도 없으면 스벅 3에 가야되는데 10시부터는 중요한 회의가 있어 시간도 촉박하고, 만약 스벅 3에서도 못구하면 점심시간에 더 멀리 가봐야 할 것 같은데 난 점심약속이 있고. 이를 어쩌지?! 라며. 다행히 스벅2에는 벨라 재고가 남아 있었다. 계산을 할때 키링 이벤트도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벨라와 아이스 디카페인 플랫화이트를 받아들고 급히 사무실에 복..
2024년 10월 7일.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2차 출시일. 매리, 킴, 빅터 3종 수량이 넉넉하다길래 오픈런하지 않고 오후 3시 반쯤 갔는데 정말 많이 남아 있었다 :D 그렇지 이게 정상이지. 21년엔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플레이트 빼고 전 종 구매했는데 (https://mooncake.tistory.com/m/2288) 이번엔 2차 출시분 중에선 매리 한 개만 구입하기로 결정. -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고 (피규어 1개당 16,900원) - 21년에도 사서 뜯어보기만 하고 결국 쳐박템이 되어서… (이건 스타벅스 플모만 그런 게 아니고 내가 사는 장난감 찻잔 책 등등이 다 비슷한 신세임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 빅터의 생두 바구니가 탐나고 - 킴의 초록우산과 커피 캐리어가 탐나서 언제 또 지를지는..
1월 21일 출시분 (회사원 제이, 하이커 제니, 서퍼 그레이스) 및 1월 28일 마지막 출시분 (우주인 레오) 후기! 분명 2차 출시분까지는 구입이 어렵지 않았다. 출시일 당일 8시 반쯤 갔을 때 수량이 넉넉히 남아 있었기 때문에, 1월 21일 3차 출시분 행사 때도 느긋한 마음이었다. 아침 7시쯤 잠에서 깼지만 재택근무였기 때문에 침대 속에서 게으름을 부리고 있었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인스타그램을 검색했더니 아침 8시쯤 "마지막 제니 제 앞에서 품절됐어요ㅠㅠ"라는 글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깜놀! 세수만 하고 집 근처 스타벅스로 출동했다. 스타벅스로 가는 그 짧은 길이 어쩐지 길게 느껴지고 불길하더라니... 8시 반쯤 도착했는데 3종류 모두 품절이라고 한다. 근처에 있는 다른 스벅으로 발걸음을 옮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