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티커 (4)
wanderlust
요즘은 왠만하면 현지 호텔에서 여행 중 산 물건들의 사진을 찍고여행기는 안써도 블로그에 쇼핑기는 올린다.이유는 딱 하나.내가 언제 어디서 뭐 샀는지 기억이 안나서 나중에 참고하려고. 문제는 그게 고작 최근 몇년간의, 쇼핑이 대폭 줄어든 이후의 일이라는 거다.(그러니까 현지에서 그때그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거겠지만;;)그래서 오히려 기록이 필요한 시기의 쇼핑기는 거의 없다. 참 아쉬운 일이다. 오늘 잡동사니 무덤 하나를 정리하다가예전에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기념품들이 대거 나오길래 사진을 올려본다. 2013년 도쿄 우에노 야마시로야에서 산뱀파이어 버젼의 찰리브라운과셜록홈즈 버젼의 스누피.6년 동안 미개봉 상태로 먼지 속에서 방치되고 있었지만지금봐도 귀엽긴 참 귀엽다.사진이 잘 안나와 죄송합니다아....
최근 몇년간의 여행 쇼핑기가 그렇듯이 산 거 별로 없는 쇼핑기.그런데도 왜 꾸역꾸역 올리냐, 사실 이것은 내 자신을 위한 참고용이다.언제 뭘 샀는지 몇 년 지나면 헷갈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ㅎㅎ 내용도 부실한데, 심지어 쇼핑기 사진 때깔도 별로다.한국에 돌아오면 귀찮아서 절대 사진을 안찍기에,현지에서 전부 사진 찍는 방침을 세웠는데,어두운 호텔방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들이 내가 봐도 참 별로...ㅠㅠ사진이 안예뻐서 죄송합니다. 꾸벅. 대만여행 쇼핑기는 면세샷부터.전부 생필품+여행에 필요한 물건 쇼핑이라 면세샷도 별 거 없다. 언제부터 내 면세쇼핑이 이렇게 건조해졌나 몰라.어릴때 면세점 쇼핑은 정말 신이 났다.가격 할인을 핑계로 평소에 못사던 특이한 아이템들을 막 살 수 있었으니까근데 그것도 십몇년 ..
한참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하던 2011년의 사진들. PC하드를 뒤지다 발견했다.인스타그램 특유의 감성 보정 그득한 사진들...^^ 캣카페 고양이 가로수길 그리스음식점 세븐블레스(7 BLESS) 세븐블레스의 그릭 샐러드아 먹고싶다... 예전 라떼킹 1호점에 구석에 놓여있던 미녀와 야수 찻주전자&찻잔이때 외쿡인들이 이 사진 보고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거냐고 애타게 물어왔는데나도 몰라서 답을 해줄 수 없었던 안타까움 2011년엔 이 다이어리를 사용했다.모노폴리 토피넛 다이어리 완전 좋아함♡ 아무리 사도 쓸데가 없어서 안사는 게 옳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여전히 보면 자꾸만 사고 싶어지는 스티커들 온더보더 온더보더 온더보더정확한 메뉴이름은. 잘 모르겠다. 대충 화이타 샐러드와 타코? 무민 유리컵 한동안 안썼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