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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커피빈 미니 카세트 블루투스 스피커, 의외의 득템! 10월 8일에 출시되었지만, 계속 컨디션이 안좋아 외출을 못하다가 출시일로부터 4일이 지난 어제 저녁, 혹시나 하고 커피빈 매장에 들렸는데 왠일인지 카세트 스피커가 남아 있었다. 지난번 미니 턴테이블 스피커는 하루만에 매진됐다고 하던데 카세트 스피커는 인기가 별로 없었나보다. 하지만 덕분에 나는 쉽게 구해서 너무 좋았음ㅎㅎ 한정판, 희소가치 그런 거 1도 중요하지 않고 "내가 갖고 싶은 걸 어려움 없이 가질 수 있는 게" 훨씬 좋다. 이런 걸 보면 나는 그냥 잡동사니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수집가의 덕목과 자질은 없다^^ 암튼 수량이 안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매장에 들렸는데 카운터에 스피커가 있는 걸 보고 놀라서 스피커를 두 눈으로 보면서도 직원분에게..
CDP가 자꾸 고장나서 오랫동안 속을 썩이던 오디오를 버린 지 한달여만에 야마하 TSX-B232를 질렀다. 공식홈에서 퍼온 사진. (딴소리지만 우리집이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 "취미의 방"을 하나 만들어두고 온갖 잡동사니들 - 찻잔 장난감 씨디 책 등등등 - 은 그곳에 몰아둔뒤 그 외 나머지 공간은 저렇게 깔끔하게 유지하고 살면 참 좋겠다아) 작년 9월에 살까말까 고민하다 관둔 모델(TSX-130)의 상위 버젼인데 지난주 파주 북소리 축제에 갔다가 1년만에 이 녀석을 조우하고는 "앗 너! 너너너! 오랜만에 본다. 사야겠어"라고 생각하고 바로 질렀다. 그래서, 쨔잔~~~, 어제 이렇게 야마하 TSX-B232가 도착했고 독어 수업 다녀온 뒤라 너무 피곤하고 졸렸지만, 안뜯어볼 수가 없잖아ㅎㅎ 아이폰 도킹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