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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어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치고 나서, 79파운야드에 커피를 마시러 잠시 들렸다. 특유의 민트색이 참 예쁜 곳.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 (아직까지는) 프랜차이즈 느낌이 별로 안나는 것도 이 곳의 장점. 베이크샵 답게 다양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컨디션이 별로라서 케이크는 땡기지 않았다. 아쉽 ㅠㅠ 이렇게 다양한 케익들이 있었는데 말이야…!! 이쪽 케익들도 넘넘 예쁘다 ㅎㅎ 79파운야드 내부는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 앞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 듯^^ 가게 컨셉에 맞춘, 민트색 커피며신과 각종 기계들.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무난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다음엔 꼭 케익과 함께 +_+ 일부러 거칠게 바른 백시멘트가 인상적이다. 고르지 못한 시멘트 메지에 스..
서강대 하숙바 Hasook이름 탓에 서강대 하숙으로 검색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ㅎ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분위기 좋은 바 & 카페.원래는 바였는데 얼마전부터 카페도 오픈해서낮시간에는 카페, 저녁시간엔 바로 운영하고 있다. 언젠가 오전에 하숙바 앞을 지나다커피를 볶는 냄새가 너무 근사하여 한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영업은 12시 반부터라는 말을 듣고 돌아선 적이 있었다.그러다가 어제서야 방문! 근데 한옥전경과 장작나무 로스터 찍는 걸 까먹음 ㅎㅎ 내가 주문한 라떼. 그래서 서강대 하숙의 커피 맛은두구두구두구두구 기대가 너무너무너무 컸던 탓인지생각보단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이건 말 그대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 수도 있다.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마셔봐야겠다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블 위로 ..
예전에 다녀온 성수동 에스팩토리 플레이모빌 패일리 세일 때 갔던 식당과 카페 리뷰.성수동 에스팩토리 - 2018 아이큐박스 플레이모빌 패밀리 세일 원래는 뚝섬역에 있는 식당을 갈 생각이었지만 날도 춥고 굳이 멀리 갈 필요 있나 싶어에스팩토리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했다. 일요일 낮 식사시간 + 띵굴시장과 플레이모빌 패밀리 세일 등 행사가 많아서인지식당들이 붐비는 편이었다.그나마 더스토브에 자리가 빨리 나서 입장했음;;; 그래서인지, 메뉴판을 받기는 했지만밥이 다 떨어져서 파스타 종류(4,5,6번)만 가능하다고.... 가게 밖에, 이 가게의 시그니쳐 메뉴가 하케뵈프오믈렛이라고 쓰여 있어서하케뵈프오물렛을 먹으려 했는데 망...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냥 이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친구는 볼로네제파스타를 고르고나..
이번 주말, 단풍여행 겸 전주 사는 친구네 방문 겸 다녀온 전주여행 : )그런데 전주 여행이라고 하기엔 조금 뭐한 것이잠을 잔 곳은 전주가 맞지만 정작 돌아다닌 것은 대부분 전주가 아니라제목을 어떻게 붙일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그래도 일단 전주여행이라 부르기로 결정 ㅎㅎ 그렇게 전주(라고 쓰고 김제 완주 전주 여행이라 읽는다;;;) 여행기 시작! 용산역에 익산행 기차를 타러 갔다.용산역으로 가던 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살까 했는데, 커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촉박해질까봐 일단 커피 없이 역으로 갔다.(요즘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가 활성화되어서 매장이 안붐벼 보였는데도 주문이 많이 밀려 있을떄가 많더라 ㅠㅠ) 기차 탑승 전 용산역 대합실에서 어떤 커피를 사마실까 고민하다가,예전에도 궁금해 했..
신촌에 여권사진 찍으러 왔다가 잠시 들린 스트릿츄러스. 사진관에서 원본 사진 보고 다이어트 결심을 해놓곤 몇 분 안지나 츄러스 보고 쪼로록 입장. 하지만 누가 갓튀긴 츄러스의 유혹을 마다할 수 있겠냐며 (나만 못이기는 건가ㅜㅜ) 매장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좌석이 몇개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츄러스+아메리카노 세트의 가격은 4500원. 츄러스를 튀기는 동안 아아메를 먼저 갖다 주셨는데 양이 많아서 흡족.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갓튀긴 츄로스의 등장! 정말 뜨끈뜨근 바삭바삭 달콤한 츄로스였다. 한입 베어문 그 순간은 (아주 잠시) 스페인 부럽지 않았음. 당연한 말이지만 츄러스야말로 갓 튀긴 녀석을 먹어야...+_+ 물론 갓 튀겨낸 밀가루에 설탕을 뿌리면..
파파이스 점심 할인 메뉴인 스파이시 런치. 지금 현재 행사 중인 버거는 케이준익스트림버거, 케이준통버거, 치킨휠레버거인데 케이준익스트림버거는 예전에 너무 매워 고생한 기억 탓에 재끼고(익스트림 "핫"인줄은 몰랐다ㅜㅜ) 1초 정도 고민하다가 치킨휠레버거를 골랐다. 치킨휠레버거+사이드+콜라의 구성이 5200원인데, 나는 여기에 300원 더 내고 콜라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바꾸고, 또 500원 더 내서 감자튀김을 치킨샐러드로 바꿨다. 치킨버거에 치킨샐러드라니 뭔가 이상한 조합같지만. 파파이스 치킨샐러드. 따로 단품으로 사먹긴 조금 돈이 아까울 것 같고, 이렇게 세트메뉴 먹을때 500원 추가해서 감자튀김 대신 먹는 건 괜찮은 듯. 그리고 치킨휠레버거. 치킨이 두툼하게 들어있다. +0+ 가장 무난하고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