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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마포아트센터 3층 플레이맥에서공상집단 뚱딴지의 "거리의 사자"를 보고 왔다.*원작은 캐나다 작가인 쥬디스 톰슨Judith Thompson의 희곡 Lion in the Streets. 내가 알고 간 것은 대략의 시놉시스 뿐. 17년전 살해당한 소녀 이조벨이본인이 죽은 줄 모르고 집을 찾아 헤매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게 되고,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여러가지 아픔과 고통을 보게 된다는 것... 지극히 한정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또 어떤 메세지를 줄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연극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원작자 쥬디스 톰슨은"사회가 부정하고 있는 음울한 것들, 보이지 않는 것들, 덮여 있는 모든 것들을 들춰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는데,실제로 이 연극에서는 계속해서 삶의 어둡고 아픈..
크리스마스 이브엔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걸 먹고 크리스마스엔 스타워즈를 보고, BB-8 콤보세트도 먹고 크리스마스 다음날엔 선물받은 초대권으로 대학로 단막극장의 연극 "행복"을 보았다. 스타워즈 7을 본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던 올해 크리스마스 ^-^ 개봉하자마자 바로 못봐서 안타까웠는데 (친한 후배는 왜 아직 안봤냐며 나의 얕은 덕심에 실망했다고, 빨리 보라고 닥달함ㅋㅋㅋㅋ) 크리스마스날 봐서 더말할 나위 없이 정말 너어어어어어무 좋았다. 크리스마스에 보는 스타워즈 7 아이맥스 3D라니 넘나 좋은 것... 8편, 9편도 크리스마스에 개봉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 스타워즈 BB-8 콤보는 영화 보고 나와서 먹었다;;; 영화 보고 나니깐 BB-8 팝콘통을 안가지고는 배길 수 없길래, 영화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