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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카페리피는 예전에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지점을 가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가게인데, 쿠팡이츠에서 계속 할인 쿠폰 행사를 하길래 여러번 배달시켜 먹었다. 나는 코로나+재택근무 이전만 해도 배달음식을 거의 안먹던 사람이었다. 전통적인 배달음식 - 중국집과 피자만 드물게 시켜먹었을 뿐. 그리고 가끔 맥도날드 정도. 배민이랑 요기요를 한번도 이용 안해본 희귀동물이 나다! 뭔가 한번 배달음식에 발을 들이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불안했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잦아지고 식구들이 집을 비우는 일이 여러번 있다보니 결국은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음. 카페리피의 첫 주문. 밀크티랑 스콘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 밀크티+스콘 세트를 주문했다.카페리피의 밀크티는 참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요크셔 홍차를 사용했고 당도도 ..
합정 메세나폴리스의 브런치 카페 "카페 리피" 가게 이름처럼 초록초록한 푸른 잎이 가득. 지금 보니 헥사곤 타일바닥과 나무바닥을 접목시킨 게 독특하다. 토요일 낮 12시? 1시쯤이였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식사를 끝낼 때 쯤엔 좌석이 많이 참) 카페 리피를 최근에 다녀온 건 아니구, 코로나가 유행하기 직전, 그니깐 올해 초의 방문기다. 추석 연휴에 카페 리피에서 스콘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그 리뷰를 쓰려다보니 이 걸 먼저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친구가 고른 메뉴는 리피 떡볶이였다. 일단 비주얼이 마음에 들구 바삭바삭한 새우튀김(새우깡)이 맛있었음. 무엇보다 이 떡볶이를 받고 뭐가 좋았냐면 친구가 추가한 튀김만두가 이렇게 대롱대롱 매달린 귀여운 모습으로 서빙돼서 엄청 마음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