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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필름 : 코닥 200촬영일 : 2023.4.15. ~ 2023.5.22 현상 & 필름스캔 : 망우삼림 후지스캐너 2023.5.26작년에 찍고 현상한 필름 사진을 이제서야 올린다. 하지만 내 블로그는 원래 그렇다. (뻔뻔)* 다운받은 사진이 촬영한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지 않겨 1년 반이나 지나서 어디서 찍었는지 헷갈리는 게 몇 장 있음 ㅠㅠ마음은 늘 필카를 자주 찍고 싶은데 네츄라 클래시카도, 라이카 미니룩스 줌도 계속 잠들어 있는 상태. 요즘은 특히 라이카 흑백 사진이 땡기는데 자꾸 들고 나가는 걸 까먹는다. 도쿄행 비행기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아사쿠사 후나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건 역시 커피와 단 것들신파치쇼쿠도 아사쿠사점숙소 근처의, 가격 부담없는 생선구이 프랜차이즈 식당무난하게 맛있았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필름들을 정리해봤다. 필름은 유통기한이 있기에, 두번 정도 지인들에게 필름을 대량 방출했는데도남아 있는 필름이 꽤 있다.물론 아까워서 일부러 보관 중인 필름도 있고,지인들에게 필름 나눔을 할 때 눈에 안띄어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아그파 비스타 100, 200, 400 각 1개일포드, 켄트미어, 아그파 흑백필름 각 1개후지 수퍼리아 100 1개후지 네츄라 1600 2개로모 필름 1개센추리아 100 1개코닥 컬러플러스 200 2개, 코닥 울트라맥스 400 2개 총 15개다. 종이상자 없이 플라스틱 통만 있는 필름이 위의 세 개.후지 네츄라 1600 한 개는 네츄라 클래시카 카메라와 세트 상품이라 종이상자 없이 카메라 패키지에 담겨 있어서 그렇고,Agfapan APX400과 코닥 컬..
도쿄에선 생각보다 네츄라 클래시카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꽉찬 2박 3일동안 찍은 분량은 필름 1.5롤 정도다. 애초에는 필름카메라인 네츄라 클래시카를 메인으로 하여 사진을 찍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여행 직전 현상해본 네츄라 클래시카 아홉번째롤을 보고는,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계획 전면 취소. 그 덕에 지금 내 수중엔 여행을 앞두고 지른 필름 열 몇롤이 남아 있다. 디카와 필카를 번갈아가며 찍는 것은 상당히 번잡스러운 일인데다가 결과물 역시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더 많지만, 그래도 몇 장은 꽤 마음에 들어서, 아마 앞으로도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고, 결과물에 좌절하고, 그래도 또 다시 필름카메라를 집어 드는 일이 반복될 것 같다. 필름은 코닥 컬러플러스 200을 사용했고, 현상/스캔은 시청역 스튜..
아홉번째롤.2월 말~4월 초에 촬영.필름은 아마도 코닥 컬러플러스 200 (아니 왜... 벌써 가물가물한거죠ㅠ) / 현상은 충무로 사진관에서... 그동안 네츄라 클래시카 어두운데서도 잘 안흔들린다고 엄청 감동했었는데너무 방심한 탓인가,이번엔 심하게 흔들린 사진이 많아서 좌절. 그것도 안어두운데서...역시 사진 찍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가보아요. 해질무렵 신세계 백화점 (도촬 죄송합니다.)열심히 군밤 굽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와보였던,내가 이날 감성 과다였는지는 몰라도 마음이 찡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셨다. 근데, 남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은 아름다운데왜 내가 열심히 사는 건 싫은 걸까?;;; 그래서 오랜만에 군밤을 한 봉지 사먹었다.3,000원이었는데, 양도 많고, 참 맛있었다.한번 또 사먹으러 가야지,..
네츄라 클래시카(Natura Classica, ナチュラクラシカ)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플라스틱 바디라 가벼워요 그래, 이 정도 무게여야 매일매일 갖고 다니지! 오구오구!했으나 가격을 생각하니 약간 심란해져요. 이 장난감 같은 카메라가 50만원이 넘는답니다ㅋ 단종되기 전, 2000년대 중반의 정가는 20만원 정도였다고 들었어요. 일본 가면 한국 보단 훨씬 싸게 살 수 있대요. 그렇지만 당!장! 쓰고 싶어서 걍 사버렸어요^^ 그리구 저 오늘 또 바보짓 했어요ㅋㅋ 회사 가져와서 필름 넣다 실수해서, 쓰지도 않은 필름이 필름 카트리지 안으로 쏙 들어가버렸쯥니다. 필름이 제대로 장착됐나 걱정돼서 열어서 확인하고 닫았더니 카메라가 사진을 다 찍은 걸로 착각했는지 필름을 감아버렸어요ㅠ 이건 다, 로모를..
도쿄여행 사진 일부와 부산여행 사진입니다. 필름은 코닥 맥스 400. 메이지진구 근처의 한적한 도로. 엑시무스로 사진을 찍을 땐 손가락을 주의해야 합니다 ㅠ.ㅠ 메이지진구. 친구와 약속했습니다. 다음엔 꼭 이곳으로 피크닉오자고. 나풀나풀 원피스에 돗자리랑 피크닉가방이랑 책 한권씩 들고^^ 메이지진구 안에 있는 레스토랑 요요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여기서부터는 부산 사진입니다. 해운대. 해운대 사진들은 80년대에 찍었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ㅋ 엑시무스+코닥맥스400+살짝 흐린 날씨의 조합은 빈티지스러움의 최고봉인 듯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태종대 사진이에요. 4살때 가족여행 이후로 처음. 괜히 뭔가 감격스러운ㅋ 태종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