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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프렌치 가정식 레스토랑, 르 셰프 블루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은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주방이 있는 2층부터 좌석을 채우고 2층이 다 차면 1층까지 쓰시는 것 같았어요. 이곳도 아직 1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2층 매장. 저희는 제일 저렴한 런치 메뉴 3만원 기본 코스를 먹었고, 자세한 메뉴는 밖에 붙어 있던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음식을 주문할땐 따로 메뉴판이 없고 사장님이 오셔서 메뉴를 설명해주시는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원래는 전식, 본식, 디저트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재료 수급 문제인지 전식과 본식 선택이 불가능했어요. 농어 요리가 먹고 싶었던 저는 조금 아쉽… 주문하진 않았지만 계속 한잔 마실까말까 고민했던 와인. 테이블 셋팅 제일 먼저, ..
긴자에서 먹으려던 생선구이를 먹지 못하고 요코하마로 건너왔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요코하마에서 맛난 걸 먹겠노라 생각하고 식당을 찾는데, 적당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요코하마에 즐비한 중식당에 들어갈까 했지만 내가 먹고 싶은 코스는 기본이 2인 이상이라 전부 패스. 그리고 유명한 맛집으로 추정되는 곳들은 전부 줄이 길다. 배고 고프고 지치고 시무룩해진채로 터덜터덜 걷는데, 귀여운 웰시 코기 강아지가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게도 너무 붐비지 않고 괜찮아보인다. 마침 메뉴판을 봤더니, 메뉴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 식당, Cafe 88에서 점심밥을 먹기로 전격 결정 : ) Cafe 88의 휴일 점심 메뉴판. 메뉴가 다 마음에 들어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에히메 산 도미구이(Poiret of 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