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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넷째날. 8월 28일 (일요일) 호텔 근처 마트 Albert Heijn에서 아침식사로 구입한 크로아상과 Cacio 초콜렛 우유와 여행 내내 간식으로 먹고 다닌 딸기맛 틱택. AH에서 산 크로와상은 0.6유로인가 그랬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피곤하고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 ) 한국의 좀 괜찮은 빵집에서 삼사천원 주고 사먹는 크로와상보다도 훨씬 더 맛있었다. 빵이 저렴하고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네덜란드 국민들이 굉장히 부러워졌던 순간이었다ㅋ 에담Edam의 Hotel Fortuna에서 마신 커피. 모든 사람들이 다,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는데, 직원이 너 정말 안에서 커피를 마신다고?라고 묻는데도 꿋꿋이 실내에서 커피를 마신 나란 사람. 하지만 쉴 때라도 햇볕을 피하고 싶은 걸. 폴른담Vole..
2015.05.15(금)로마 첫째날 이야기 두번째편(*재미없음 주의 ㅎㅎ) 목적지 없이 레지오날레 거리를 쭉 걷다보니 이제서야 좀 재미있어 보이는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곳은 바로 트라야누스 포룸 주변 *저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은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통일기념관)다음날 이야기에 다시 나오겠지만 로마 사람들이 "흉물스럽다"고 생각하는 건물이라고 함. 그래서 붙은 별명이 웨딩케익 & 타자기ㅎㅎ 산티시모 노메 디 마리아 성당(Santissimo Nome di Maria)1736~1841년에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트라야누스 포럼의 연식을 생각하면 이 주변에선 꼬꼬마급의 건물이겠군ㅎㅎ 그나저나 로마는 5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아주, 아주 많았다.성수기엔 정말 얼마나 사람이 많을지;;;겨울여행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