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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샐러드집 배드파머스(Bad Farmers) 본문
가로수길 골목 안쪽의 배드파머스.
1일 1샐러드, 생명연장, 상대적건강, save your life 등의 슬로건을 표방하는
샐러드/착즙주스 전문점
(물론 저 슬로건은 내가 일부러 외운 건 아니고, 배드 파머스에서 내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보게됐음ㅋㅋ)
우리는 안쪽에서 먹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는 사람도 많았다.
바람 살랑살랑 부는 봄날,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배드 파머스의 샐러드.
참 행복한 풍경이다.
이 자리 운치 있음!
근데 지나다니는 사람들 시선은 좀 감수해야 ㅎㅎ
우리가 먹은 샐러드
윗쪽은 스프링베리 샐러드 (계절한정메뉴인 듯) : 11,500원
아랫쪽은 아보콥 샐러드 : 13,500원
콘수프와 같이 서빙된다. 옥수수 섬유질이 살아 있는 수프가 인상적이었음.
내가 먹은 아보 콥(Avo Cobb) 샐러드
로메인, 방울토마토, 올리브, 달걀, 옥수수 그리고,
훈제연어와 아보카도와 치킨이 가득!!!!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배가 금방 꺼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포만감이 매우 오래 지속되어 신기했음!!
비슷한 샐러드가 회사 바로 옆에, 7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포장판매 된다면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사먹을텐데 아쉽...(꿈이 너무 야무진가?ㅋㅋ)
가게도 마음에 들고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던 배드파머스.
그러나 역시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 아쉬운, 하지만 또 가게 될 것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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