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리뷰 & 앤트맨 관람기 본문

음악영화책그림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리뷰 & 앤트맨 관람기

mooncake 2015. 9. 13. 19:08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이용권을 선물 받아서 "앤트맨"을 보러갔어요.


1인당 삼만원, 두명이면 육만원!

선물받아 보는 거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며 궁시렁거렸죠;;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샤롯데관 입구



샤롯데관 라운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에비뉴엘 샤롯데관 라운지는 창가가 보이는 이 자리가 제일 명당자리인 듯 한데 우리가 갔을땐 이미 다른 커플분이 계셨어요.

이 사진은 그분들 나가고 찍음...ㅋㅋ



샤롯데관 입장료에는 1인당 음료 1잔과 쿠키 1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음료는 둘다 아메리카노를 골랐습니다.

근데 샤롯데관 직원분들 너무 친절+정중하다못해 약간 부담... 음료 주문도 무릎 꿇고 받아가심;;;


그리고 티켓팅 할때는 조금 뭐했던 게 샤롯데관 창구에서 티켓을 받고 있는데 옆 일반 창구에 줄서 있던 아줌마가

"아니 왜 늦게 온 사람들부터 먼저 해줘욧!" 라고 항의해서 졸지에 개념없는 사람됨.

아휴...



샤롯데관 내부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너무 없어보이는 것 같아서ㅋㅋㅋㅋ 소심하게 영화 다보고 난 다음 이 사진 한장 찍음.


솔직히 말해서 영화를 보기 전까진

일인당 삼만원이라니 너무 비싸다 이게 무슨 돈지랄이야! 했는데

막상 샤롯데관에서 영화 보니깐 너무 좋은 거 있죠?

자리도 완전완전 넓고! 좌석도 완전 편하고! 완전히 눕다시피 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ㅋ

이것은 마치 집에서 뒹굴거리며 영화를 보는 편안함 + 근데 화면은 일반 극장크기! 와아... 좋더라구요~~~

부자들이 왜 집에다 극장을 만드는지 알겠더라는ㅎㅎ

게다가 옆좌석 사람들 신경쓰일 일도 없고, 객석 자체가 몇개 안되니(총 34석) 관크 당할 가능성도 낮고요.


역시 돈은 좋은 거구나...


다만, 관람객이 많지 않다보니 다같이 빵 터져서 깔깔 웃어야 하는 장면에선 웃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웃기가 약간 민망했다는 단점이?ㅋㅋㅋㅋ



명동 롯데시네마 샤롯데관에서 본 영화 "앤트맨"

마블 영화 매니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토르나 어벤져스 등등... 기존에 봤던 영화가 많아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인 폴 러드도 좋아하는 배우구요ㅎㅎ


그리고

기왕 영화 얘기 쓰는 김에! 최근에 본 영화 이야기 몇 편 곁들입니다^^



히트맨 에이전트 47

이 영화 정말 힘들게 봤어요. 좋아하는 배우(재커리 퀸토)가 나와서 꼭 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리도 없이 개봉했더라구요(라기보단 그냥 제가 몰랐던 거겠지만ㅋㅋ)

근데 문제는 평이 워낙 안좋아서 그런지 개봉한지 며칠 안됐는데 상영이 끝나가고 있더라고요ㅠㅠ

정말 힘들게 힘들게 꼭 봐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가서 봤습니다ㅋㅋ


영화는, 전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영화 배경인 베를린과 싱가폴 보는 맛도 있고요. 무엇보다, 주연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재커리 퀸토 출연분량이 꽤 되어서 좋더라구요ㅋ



재커리 퀸토가 누구인지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 바로 이 배우입니다. 잘 생겼죠?ㅋㅋ

봐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을 위해



스타트렉에서 "스팍"으로 나왔던 사진도 첨부합니다.

내년에 개봉할 스타트렉 리부트 3편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흥행 좀 잘 됐으면...



갑자기 패딩턴이 등장한 이유는,

히트맨 에이전트 47을 힘들게 보고 나니깐 올해초에 힘들게 봤던 패딩턴이 생각나서요.

올해초에 이 영화도 개봉한지 일주일만에 거의 다 내려서 정말 힘들게 봤어요.

없는 시간 쥐어짜내서 보러 갔는데 뒷자리 앉은 커플이 영화 상영 내내 떠들어서 정말 미치는 줄...

영화 상영 중에 계속 핸드폰을 봐야겠거나, 계속 수다 떨어야 하는 분들은 걍 극장에서 영화 안보시면 안됩니까?ㅠㅠ


암튼 이 패딩턴 심각한 관크를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최고였어요ㅎㅎㅎㅎ

어찌됐건 극장에서 봐서 뿌듯^-^


근데ㅠ 조금만 마이너한 영화는 개봉하구 이삼일만 지나도 거의 내리는 분위기라 정말 아쉽습니다.

하루이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그래서 아트하우스 모모처럼 한달 이상 상영해주는 영화관이 정말 고맙습니다.

그치만, 패딩턴이나 히트맨 에이전트 47처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될만한 영화도 아닌 영화들은 서두르지 않으면 볼 방법이 없네요.

최근에 본 영화 마지막, 뷰티인사이드

이 영화야말로 정말 관심도 없었고 보고 싶지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보러 갔는데 화면이 정말 정말 예쁘더라는....!

한효주도 이쁘더라는(사람도 예쁘고 옷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뻤음. 한효주처럼 생기면 매일매일이 행복할 것 같음;;;)

근데 그냥 그게 전부였다는...;;;


최근에 본 영화 이야기는 이걸로 끝.

패딩턴 빼고는 뭔가 딱히 제 취향은 아닌 영화들이었네요ㅎㅎ



(iPhone 6 & Lumix LX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