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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스타벅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mooncake 2016. 5. 17. 20:00


몇년전부터 스타벅스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내 스타벅스 이용 패턴은 주로 회사생활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 출근해서 한잔, 점심 먹고 한잔 - 스타벅스에서 케익을 사먹을 일은 거의 없었다. 또한 스타벅스 케익은 맛이 없다는 강렬한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나로서는 주말에 굳이 케이크를 먹으러 스타벅스에 가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ㅋ


그래서 늘 어떤 맛인지 궁금해하기만 하다가 드디어 며칠전에서야 스타벅스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주문해봤다.


두근두근!

그러나.... 역시 스타벅스의 케익은 맛이 없다는 나의 선입견을 더욱더 공고히 하고야 말았으니........ㅜㅜ
흑흑

아니 정확히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맛이 있지도 않은... 6천원 내고 먹기엔 뭔가 아쉬운 맛.
(*그래도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와 럭키 몽키 케이크는 맛있었음!)


그래도 간만에 스타벅스에서 론리 플래닛 매거진과 함께 여행에 관련된 수다를 떨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니 참 좋았다.
5월에 뮌헨-잘츠부르크 여행을 가려다 관뒀는데 마침 잡지 표비에 잘츠부르크가 대문짝 만하게 박혀 있어 이것은 계시인가...라는 생각도ㅋ


스타벅스 MD도 구경했는데, 리본 장식의 머그컵이 눈에 들어왔지만 패스.


이 유리컵도 마음에 들었다. 여름에 소다수 담아 마시면 정말 좋을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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