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망원동 맛집 싸이공레시피 (쌀국수, 분보싸오, 짜조) 본문

먹고 다닌 기록

망원동 맛집 싸이공레시피 (쌀국수, 분보싸오, 짜조)

mooncake 2016. 7. 31. 16:30


망원동의 숨은 맛집 - 이라기엔 상당히 유명한 - 싸이공레시피에서 먹은

양지쌀국수, 분보싸오(비빔국수), 그리고 짜조.



메뉴판을 참고하시라.



베트남에서 가져왔다는 그릇들이 예뻤다.

다만, 그릇을 깨트리면 배상금을 청구한다고 써있던 경고문이 조금 살벌하게 느껴졌음;;;

또 우리가 갔을때 붐비는 시간이라 그랬는진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은 맛있는데 직원분들이 썩 친절하진 않다는 느낌.

불친절한 것까진 아닌데 암튼 뭔가 좀 아쉬움이;;;



매장 한쪽에서는 그릇 등도 판매 중이었다.



싸이공레시피의 양지쌀국수.

깔끔한 맛!

맛있긴 한데 굉장히 한국화된 맛이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서야

"고수와 타이바질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주문전에 이야기하라"는 안내문을 발견했다. 아쉽.



분보싸오.

소스를 끼얹기 전의 모습이다.

양지쌀국수와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상큼한 맛.



그리고 짜조.

튀김옷(라이스페이퍼 부분)이 굉장히 얇고 파삭했다.

한국에서 흔히 먹는 짜조와는 상당히 색다른 맛이라 인상적이었다.



처음 도착했을땐 가게가 붐벼서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늦은 점심을 천천히 먹고 일어설때엔 좌석이 많이 비어 드디어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에, 예쁜 그릇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인상적이었던 가게,


하지만 미묘하게 친절하지 않은 손님 응대와

주로 다니는 동선에선 좀 동떨어져 있는 위치로 인해 또 가게 될지는 미지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