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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우드 할리퀸 옐로우 리본 찻잔 Wedgwood Harlequin Yellow ribbon Teacup & Saucer 본문

찻잔과 오래된 물건

웨지우드 할리퀸 옐로우 리본 찻잔 Wedgwood Harlequin Yellow ribbon Teacup & Saucer

mooncake 2016. 9. 16. 20:06


웨지우드 할리퀸 옐로우 리본 찻잔 Wedgwood Harlequin Yellow ribbon Teacup & Saucer

2014년 여름에 구입.

정말 곱고 예쁜 찻잔이다.

가격은 소셜 커머스에서 대략 6만 5천원 ~ 7만원 사이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


사진은 6월, 마츠야마 여행 다녀오고 난 다음 주말에 찍었다.

구입한지 2년 몇개월이 지난 뒤에서야 촬영, 다시 촬영 3개월만의 블로그 업데이트.

아, 정말 게으르다ㅋ


찻잔, 그 중에서도 특히 빈티지 찻잔들은 언제 어떤 경로로 얼마주고 샀는가-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블로그에 꼬박 후기를 써야지, 라고 결심한지 몇해가 되었으나

게으름 탓에 업뎃은 너무나도 뜸하다...;;;



2014년 1월에 구입한 웨지우드 할리퀸 퀸 오브 하트는 예전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조^^

2015/08/16 - [찻잔과 오래된 물건] - 웨지우드 할리퀸 퀸 오브 하트 찻잔


웨지우드 할리퀸 옐로우 리본도 퀸 오브 하트와 똑같은 원형 상자에 들어있다.



웨지우즈 할리퀸 옐로우 리본의 상세 꽃무늬 사진.

원래는 퀸 오브 하트를 더 좋아했는데, 요즘은 옐로우 리본이 조금 더 좋다.

퀸 오브 하트처럼 강렬하게 시선을 뺏지는 않지만, 두고 볼 수록 점점 더 예쁜 면모가 드러나보이는 그런 찻잔.



색이 곱고 색감의 조화도 좋다.

근데 유독 내가 웨지우드 할리퀸 시리즈의 사진을 예쁘게 못찍는 이유가 뭘까...ㅠㅠ

그렇다고 다른 찻잔 사진을 잘 찍은 건 또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내가 제일 사진 잘 못찍는 게 찻잔인 것 같다! 찻잔은 당췌 맘에 들게 찍은 게 없다;;)



지난 6월, 마츠야마 여행을 다녀온 그 주 주말에 마츠야마에서 사온 화과자를 트와이닝 얼 그레이 홍차랑 같이 마셨는데

그때 바로 이 웨지우드 할리퀸 옐로우 리본 찻잔을 사용해서

마츠야마 근처 이마바리의 유루캬라인 바리상도 같이 있다ㅎ



화과자를 담아먹은 그릇은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사온 것 : )

관련 글은 아래 링크 참조!

2015/06/14 - [찻잔과 오래된 물건] - 이탈리아&벨기에 여행에서 사온 찻잔들 - 사비나 항공 르네 마그리뜨 찻잔, 시에나, 로얄 달튼, 리모주 등


옐로우 리본과 그래도 조금 어울리지 않나요?

아님 말고;;



정말 좋아하는 찻잔 중 하나.

빈티지나 앤틱 찻잔과는 달리 계속 생산되는 제품이라 깨트려도 다시 살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기도 하는 녀석.

(하지만 말이 그렇지 깨트리면 다시 사는 비용이...;;)

안깨고 오래오래 같이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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