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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루프탑바 르 스타일의 런치 샐러드 뷔페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루프탑바 르 스타일의 런치 샐러드 뷔페

mooncake 2016. 12. 20. 09:40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22층의 루프탑바 르 스타일에서 먹은 런치 샐러드 뷔페 이야기 : )

이비스는 저렴한 가격 덕에 여행 중 종종 이용하는 호텔 체인이다보니 이비스 로비만 들어가도 왠지 여행간 기분이 들어 살짝 설레였다.


르 스타일의 샐러드 바. 종류가 많진 않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었고 직원들이 엄청나게 친절했다.​


매장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


메인 메뉴 + 샐러드 바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런치 메뉴판. 잠깐 딴짓하는 사이 "스타일 특제 소스의 토시살 구이"가 제일 맛나다며 일행이 일괄 주문해버려 당황했으나 결론적으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


22층의 시티뷰. 왠지 홍콩 같다고 하면 오바인가요ㅎㅎ ​


사실 메인 메뉴보다도 내가 노리고 있던 것은 샐러드바의 연어였다!! 연어가 정말 맛있었다. 야채도 신선하고. ​


수프도 맛났고​


자몽주스와 함께 연어를 한접시 더 가져다먹고 있을 무렵​


메인 메뉴인 토시살 구이가 나왔다. 토시살 구이를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참 맛있었다. 내가 직접 주문했다면 절대 이 메뉴를 고르지 않았을텐데, 역시 이래서 사람은 친구가 있어야하나보다ㅋㅋ
이 메인 요리 하나만으로도 이만오천원의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어가 포함된 샐러드 뷔페도 같이 이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 매우 훌륭!​


배가 너무 불렀지만 디저트도 안먹어볼 수는 없지.
우유푸딩과 망고요거트가 특히 맛있었다. ​


그리고 물론 커피까지 냠냠

즐거운 식사였다. 참, 다 먹은 접시 치워가는 속도도 얼마나 빠르던지 아주 만족.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의 르 스타일바는 아침엔 투숙객들의 조식식당, 낮에는 런치 뷔페로 운영되며, 저녁엔 무엇보다도 루프탑바가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앞이 확 트인 전망이 참 좋았다. ​


루프탑바 정면에 남산타워가 보여 밤에 야경이 꽤 괜찮다고 함. 한동안은 너무 추워 야외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겠지만(야외 좌석에 열선이 깔려있고 난로도 있지만 역시 겨울밤엔 좀 무리이지 않을까...) 내년 봄엔 꼭 밤에 가서 남산의 야경을 즐겨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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