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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루프탑바 르 스타일의 런치 샐러드 뷔페 본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22층의 루프탑바 르 스타일에서 먹은 런치 샐러드 뷔페 이야기 : )
이비스는 저렴한 가격 덕에 여행 중 종종 이용하는 호텔 체인이다보니 이비스 로비만 들어가도 왠지 여행간 기분이 들어 살짝 설레였다.
르 스타일의 샐러드 바. 종류가 많진 않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었고 직원들이 엄청나게 친절했다.
매장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메인 메뉴 + 샐러드 바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런치 메뉴판. 잠깐 딴짓하는 사이 "스타일 특제 소스의 토시살 구이"가 제일 맛나다며 일행이 일괄 주문해버려 당황했으나 결론적으로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22층의 시티뷰. 왠지 홍콩 같다고 하면 오바인가요ㅎㅎ
사실 메인 메뉴보다도 내가 노리고 있던 것은 샐러드바의 연어였다!! 연어가 정말 맛있었다. 야채도 신선하고.
수프도 맛났고
자몽주스와 함께 연어를 한접시 더 가져다먹고 있을 무렵
메인 메뉴인 토시살 구이가 나왔다. 토시살 구이를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참 맛있었다. 내가 직접 주문했다면 절대 이 메뉴를 고르지 않았을텐데, 역시 이래서 사람은 친구가 있어야하나보다ㅋㅋ
이 메인 요리 하나만으로도 이만오천원의 가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어가 포함된 샐러드 뷔페도 같이 이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 매우 훌륭!
배가 너무 불렀지만 디저트도 안먹어볼 수는 없지.
우유푸딩과 망고요거트가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물론 커피까지 냠냠
즐거운 식사였다. 참, 다 먹은 접시 치워가는 속도도 얼마나 빠르던지 아주 만족.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의 르 스타일바는 아침엔 투숙객들의 조식식당, 낮에는 런치 뷔페로 운영되며, 저녁엔 무엇보다도 루프탑바가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앞이 확 트인 전망이 참 좋았다.
루프탑바 정면에 남산타워가 보여 밤에 야경이 꽤 괜찮다고 함. 한동안은 너무 추워 야외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겠지만(야외 좌석에 열선이 깔려있고 난로도 있지만 역시 겨울밤엔 좀 무리이지 않을까...) 내년 봄엔 꼭 밤에 가서 남산의 야경을 즐겨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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