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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베트남생쌀국수 본문
을지로 베트남생쌀국수에서 먹은 짜조와 분짜.
별로 맛있을 것 같지 않은 외관- 특히 간판-때문에 망설였지만, 매장에 들어서니 손님이 가득차 있어, 조금 마음이 놓였다.
쌀국수와 분짜와 짜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전반적으로 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고, 서빙하는 직원들이 전부 베트남분들이셔서 간혹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오히려 맛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ㅋ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생면쌀국수. 예전에 맛있다고 리뷰를 남겼던 에머이의 쌀국수랑 비슷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술술 넘어간다.
내가 고른 분짜. 역시 에머이의 분짜와 비교했을때 투박하고 옛날스러운(오이나 당근을 자른 방식이 한국의 7-80년대 느낌?) 플레이팅이지만 맛은 좋다. 단, 면은 삶은지 좀 오래된건지 한덩어리로 달라붙어 있어 젓가락으로 집기가 살짝 불편했는데 소스를 끼얹어 먹는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분짜와 짜조소스. 역시 에머이와 같은 소스지만 느낌은 사뭇 다르다. 에머이 쪽은 곱게 당근이 갈려나온 비주얼에 "어머~"하는 감탄사를 나오게 했다면 이쪽은 집에서 편히 만들어먹는 느낌^^
마지막 메뉴는 짜조. 역시 맛있게 먹었다. 자체의 간은 약해서 소스랑 같이 먹어야 훨씬 맛있다.
리뷰를 자꾸 에머이랑 비교해서 그렇지만; 양쪽 다 개성이 있고 맛도 좋아서 재밌는 식사였다. 다음엔 베트남생쌀국수의 다른 메뉴들에 도전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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