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용산 용문시장 부산어묵 용산점 오뎅 & 비젼만두 옛날핫도그 본문
엄마랑 용산 용문시장 구겅 다녀옴!
생선 과일 야채 정육 족말 치킨 떡 반찬 횟집 빵집 등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다.
꽤 깔끔한 용문시장
예전엔 재래시장을 싫어했는데…
오랜만에 시장에 가보니까 마트보다 저렴하고 여러가지 간식이 있어서 재밌었음 ㅋㅋ
엄마는 아케이드 안의 건어물 상가에서 호두를 샀는데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셨다.
그리고 엄마한테 붕어빵 사먹자고 했더니
아까 핫도그 가게가 있었다며 붕어빵 말고 핫도그를 먹자고 하심 ㅋㅋㅋㅋ
용문시장 비젼만두의 옛날 핫도그 (1,500원)
주문하면 다시 한번 튀겨주심.
갓 튀겨진 바삭따끈한 핫도그. 안에 들어 있는 살짝 부실한 소세지까지, 진짜로 진짜로 옛날 핫도그였음ㅋㅋ 추억이 방울방울 몽글몽글 되살아나는 맛.
여기 사장님도 넘 친절하시고, 처음 보는데 친근하게 스몰톡하셔서 좋았음ㅎㅎ
미용실 앞의 놀이기구들
이거 지금도 작동돠는지 궁금ㅎ
시장 건너편으로 가보았는데
공연도 하고 있었다.
용산구에서 용문시장 활성화에 신경 많이 쓰는 듯?!?!
용문시장 건너편에도 과일가게가 있었는데
가격 완전 저렴!
바나나 2천원에 득템.
이 가격에 팔아서 뭐가 남을까 싶었…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튜브에서 핫한 용문시장 부산어묵에서 오뎅을 포장했다. 용문시장에 사고 싶은 게 더 많았지만 무겁게 들고 먼길 오기는 싫어 포기.
집에 와서 오뎅 포장을 뜯었다. 가격은 4,5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괜히 핫한 게 아니였군.
특히, 어묵도 어묵이지만 어묵 안에 들어 있는 떡볶이 떡이 존맛탱!!!! 예전부터 경상도의 “물떡” 맛이 궁금했는데, 가래떡과 밀가루떡볶이떡의 차이는 있겠지만서도ㅎㅎ 대략 비슷한 걸 맛봐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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