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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책그림

Martini In The Morning

mooncake 2008. 12. 14. 22:10


Radio Beta, 세계 여러나라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 유럽이나 북미 말고도, 아프리카라던가 남미의 방송들도 있다. 우와우와우와. 괜히 두근두근♡  http://www.radiobeta.com/


일단 자메이카 킹스톤의 Roots RocK Reggae와 미국 엘에이의 Martini In The Morning과 스페인 마르벨라의 All That Jazz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은거닷. 꺄 >_< 다른 방송들은 그냥 나오는데 BBC Radio 3는 리얼 플레이어를 깔아야 한다는 메세지가 나와 패스. 지금은 남미 쪽 방송을 검색하고 있는데. Maresia FM MBP Bossa Nova라는 브라질 방송을 발견하고 신났다.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는 왠지 Pedro Aznar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라 마음에 드는데, 곡 제목과 뮤지션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다. 아쉽다.

라디오 베타를 여기저기 누비며 음악을 듣다보니 오디오 갤럭시가 생각난다.

아. 오디오 갤럭시...

음악 좋아하는 사람에겐 정말 우주같은 곳이었는데!!! 단지 음악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평범한 사이트들 중 하나는 아니였다. 오디오 갤럭시가 아니였다면 평생 만나볼 수 없었을지도 모를, 희귀하고 멋진 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였던 것이다. 오디오 갤럭시가 문을 닫게 되었을 때 얼마나 슬프고 아쉬웠던지.... 지금도 제일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10개와 오디오 갤럭시 하나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난 당연히 오디오 갤럭시를 택할 거다 ㅠ.ㅠ

덧.
오디오 갤럭시로 음악을 다운받다 보면 쪽지를 여러통 받곤 했다. 특히 유명하지 않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뮤지션의 음악을 다운받다 보면 남미 사람들이 종종 말을 걸어오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굉장히 신기해하며 계속 말을 시켰다. 특히 그중의 한 소년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 사진까지 보내면서 나와의 이메일 펜팔에 아주 열심이었다. 미안하게도 나의 귀챠니즘이 하늘을 찌를때라 답장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덧2.
마레지아 방송에서 지금 나오는 곡도 참 좋다. [Manoel, O Audaz] 
30분 정도 듣는동안 처음으로 아는 곡이 나왔다^^; [Aguas de Marco]
좋은 음악들을 듣고 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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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accoon Kim 2008.12.15 17:59 신고 오... Radio Beta 이거 너무 좋은데요. 즉시 링크 했습니다.

    저도 오디오 갤럭시 좀 이용했는데(하...한때 어둠의 유저라서 냅스터 만들어졌을 때부터 여러가지 좀 써봤어요) 아무도 말 안걸더군요. ㅜㅜ 근데 냅스터에선 사람들이 말 많이 걸고 서로 싸구려 영어로 대화도 하곤 했어요. ㅋㅋㅋ 저도 멕시코의 한 소년이 사진을 보내오며(작금의 스카이프같은 구린 의도가 아닌...) 메일을 주고 받고 싶어했는데


    영어를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답장을 하지 못했어요. OTL
    ㅠ.,ㅠ
  • mooncake 2013.08.18 21:06 신고 저도 오디오 갤럭시 이전엔 냅스터 많이 사용했었어요^^ 불법공유는 안좋은 거지만.. 그래도 세계 각지의 음악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ㅠ_ㅠ 너굴님도 멕시코 소년과 편지를 주고 받으셨군요^^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쉽게 통하고, 공감하고, 느낌을 나누고 그랬던 때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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