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그동안 먹은 것들 (2026.1.1~2.12., 소소함) 본문

먹고 다닌 기록

그동안 먹은 것들 (2026.1.1~2.12., 소소함)

mooncake 2026. 2. 12. 18:30

하도 블로그를 안써서 이렇게라도 기록을... 오늘부터 올해 1월 초 사이에 먹은 것들 (역순^^)
 

 
오늘의 점심.
타마고 샌드위치와 후룻 산도 (왜 하나는 샌드위치고 왜 하나는 산도라고 부르시냐면 제 맘입니다 ㅋㅋㅋ)
원래 오늘 일본에 있었을거라며 억지로 의미 부여하며 샀는데
타마고 샌드위치가 너무나 노맛인 것...
오늘 회사 오는 길도 험란했고 회사 나와서도 자꾸 빡치는 일이 생기는데 점심도 맛이 없다. 
역시 일이 안되려면 이런 사소한 것도 되지 않는다^^ 
 
 
 

 
어제 점심은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 맛있었음!
면발이 얇고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작년 5월, 우동을 먹다가 "다카마쓰에 우동을 먹으러 가야겠어"라고 생각하고 며칠 뒤 다카마쓰에 갔다. 
이날 같이 우동 먹은 친구한테 "나 사실 거기서 우동 먹다가 다카마쓰 급여행 간거임" 하니까 친구가 놀라워했다.  (새삼스레 ㅋㅋ)  다카마쓰의 우동과는 매우 다르지만, 다카마쓰에 가게 된 원동력이 이 가게의 맛있는 우동이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주변을 지나다 이 가게에 들어 갔더니 2.11까지 영업한다고 써있었다............! 문닫기 이틀전이었다ㅠㅠ
 
우동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문닫기 전에 한번 더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달까. 쑥갓이 가득 든 어묵우동, 맛있었다. 국물이 많이 졸여졌는지 살짝 짜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우동을 맛있게 먹고, 아쉬운 마음에 오뎅 3개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영업종료하셔서 너무 아쉬워요, 라는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3~4번 밖에 가지 않은 가게라 망설이다, 결국은 아쉬운 마음을 듬뿍 담아 잘 먹었습니다 - 라는 인사만 드리고 나왔다. 
 
 

 
내가 우동이나 가락국수를 참 좋아하기는 한다.
지난 주말 감기몸살배탈로 밥을 잘 못먹다가 일요일 저녁에 배달시켜 먹은 구포국수 153의 부산어묵국수.
면발이 불지 않도록, 국물은 별도의 파우치에 담겨 있었다.
 
나는 국밥이나 김치, 삼겹살을 먹지 않는, 평균에서 벗어난 한국인 입맛이라 그런지
제일 좋아하는 한식을 꼽으라 한다면,
우동과 꼬치어묵과 김말이튀김을 꼽겠어요 ㅎㅎㅎㅎ

 


스타벅스 에그 클럽 샌드위치.
요즘 혼밥을 자주 하는 편인데 
역시 333칼로리 샌드위치는 점심 식사로 충분하지 않다. 아침이면 모를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아파서 못 먹는 건 빼고.

 
 

 
오늘 쓴 다른 글에서 프링글스 박스로 주문했다가 다 먹고 살쪘다고 썼는데, 엠앤엠즈도 오르골 틴캔 받으려고 샀다가 스트레스 받은 김에 엄청 먹어버렸다. 
 
보통 이런 거 사면 먹을 건 작게 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엠앤엠즈는 초콜렛이 묵직하니 꽉 차 있었다. 바람직하다. 나의 스트레스와 식탐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썸플레이스 혼밥
작년에 먹었던 투썸 반미 샌드위치가 맛있었는데 요즘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주문한 트러플 머쉬룸 오믈렛 파니니는 무난한 맛이었는데 이것 하나로 끼니를 채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투썸 카푸치노는 시나몬 옵션이 없는 것도 아쉬웠다. (원래 없었나? 카푸치노는 시나몬 맛으로 먹는 거 아니에여?ㅠ)
 
 

 
후배가 데려간 집. 치킨까스카레를 먹었다.
내가 여기 올릴 사진들을 고르다가 알게 된 것은 내가 돈까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개월 반 사이에 돈까스를 여러번 먹으러 갔다는 사실이었다! 워낙 못먹는 음식이 많다보니 돈까스, 탕수육 같은 건 안좋아해도 거부하지 못하는 듯. 나 나름 사람들한테 열심히 맞추고 살고 있었음 ㅋㅋㅋ (그래도 남들은 까탈스럽다고 할 듯) 
돈까스 아닌 치킨까스카레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다. 

 

 
도미관자솥밥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 대비로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고
이거 먹은 날 또 배탈 나서 잘 모르겠음 ㅋㅋㅋ 근데 요즘 배탈이 자주 나는 편이라 내 문제일 수도 있음...
예전에 샤브샤브집의 위생을 의심했는데 내 소고기 알러지가 문제였던 것처럼 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은 북창동 순두부
기대가 컸는지 별로 맛있지 않았다.... 그리고 계란은 미리 넣어주는 곳이 좋다 ㅎㅎ (는 것은 내가 이 나이까지 계란을 깔끔하게 못깨기 때문이다. 써놓고 보니 사람 참 모자라네)
 
 

 
과자를 조금만 먹고 싶을때 
컴포즈커피의 콤보 메뉴가 좋은 것 같다^^
 
라떼와 캬라멜 팝콘, 맛없없 조합 ㅎㅎ
 
 

 
회사에서 먹으려고 먼투썬 하루 견과를 샀다.
사진 속 꿀은 선배가 준 것
요즘 일하는 부서는 커피도, 간식도 없어서 비상식량이 아주 소중하다. 과자가 산처럼 쌓여있고 종종 옆 부서에서도 간식을 투척하던 예전이 그립군.

 

 
도미노 치즈피자
배달 할인행사를 하길래 주문해봤다. 담백한 맛이다. 그래서 과식하게 되는게 탈ㅋㅋ
 
이거 쓰다 깨달았는데
매일같이
과자
초콜렛
피자 과식을 했으니 내 장도 탈이 날만 했다ㅋㅋㅋ
 
 

 
거절하지 못한 또 한번의 돈까스.
소스가 맛있었고, 양도 굉장히 많았다.

 

 
만두전골.
김치만두가 맛있었다.

 

 
퇴근길에 산 땅콩빵
기대에 차서 집에 가져갔으나 내가 알던 그 땅콩빵이 아님. 크고, 뻣뻣하고, 땅콩 반쪽이 투박하게 통째로 들어 있어 당황스러웠다. 
작고 귀엽고 부드럽고 고소하던 땅콩빵이 그립다.

 

 
또 다른 날의 혼밥은 옵스의 빵 두 개
맛있었지만 역시 끼니로는 살짝 부족 ㅎㅎ
 
 

 
접시에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 백반집에 따라갔다. 가격이 저렴한데, 쌀밥이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왠만한 식당보다 훨씬 맛있고 떡볶이 비슷한 반찬도 맛있고 다양한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다만 이런 식당에 가면 뭔가 편치가 않다. 자주 가면 익숙해질까?
 
 

 
굴수제비. 굴국밥의 밥 대신 수제비가 들어 있었는데, 국물도 맛있고 수제비도 맛있었다. 또 먹고 싶다 :)

 

 
만원 초반대였던 청어회. 소량의 회를, 배달료 없이, 2~30분안에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니 새삼 감탄함. 고소하고 맛있었다.
한국이 (특히 서울이) 살기 편하긴 함... 예전엔 해외 생활의 로망이 있었고, 지금도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는 너무 싫지만, 이젠 서울이 너무 편해서 다른 나라에 가서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님 그저 나이가 든 것일지도)
 
 

 
배달음식이라고 하면 또 자주 먹는 것이 굽네 오리지날 순살. 이거 먹다가 가끔 일반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 속세의 맛 같고 그렇게 맛날 수가 없음 ㅋㅋ
 
 

 
야근하고 집에 가던 날, 배가 너무 고파 회사 앞 국수집에 들렸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어묵국수가 나오는데 30분이 걸렸다 ^-^ 별 일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이런 작은 일에도 속이 상한다. 국수는 맛있었다.
 
 

 
또 다른 날의 혼밥. 매번 샌드위치로 식사를 시도하고 매번 실패함 ㅋㅋㅋㅋ 샌드위치로 배가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판다의 햄치즈샌드위치는 컬리에서 주문한 것이고, 오트사이드는 예전에 후배가 준 것인데 너무 맛이 없어서 꾹 참고 마셨다 ㅠㅠ 단백질음료 드시는 분들 존경해요.
 
 

 
나는 입맛이 단순해서, 사워도우빵 같은 것에 에담이나 고다치즈 슬라이스 하나만 얹어 먹어도 만족스러워 하는 편이다. 로얄 오렌지Royal Orange의 에담치즈는 처음 사봤는데, 포장도 예쁘고 맛도 괜찮았다.
 
 

 
오랜만에 코코이찌방야에서 야채치킨오므라이스.
카레우동을 먹으려다가 동행인을 따라 급 메뉴 변경했는데, 맛있게 먹었다.
 
 

 
또 카레 돈까스. 역시 나의 사회생활 모먼트임ㅋㅋ
소박한 식사였지만 내 편(?)인 선배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위에서 땅콩빵이 맛없었다고 성토한 그 가게인데, 델리만쥬는 맛있었다. 시간이 역순이므로, 델리만쥬를 먼저 사먹고 그 다음에 땅콩빵을 먹었다가 실망한 것이다. 여기선 델리만쥬만 먹는 걸로.
 
 

 
또 다른 날의 혼밥. 요즘 회사에서 혼밥을 많이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혼밥 한다며 굉장히 불쌍한 척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반반이다. 기력이 없어서 사람들이 귀찮기도 하고, 화가 나 있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기도 한.
 
KFC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트위스터. 어릴땐 징거버거를 좀 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무조건 트위스터. 두꺼운 빵보다는 얇은 또띠아가 좋다. 하지만 트위스터의 단점은 트위스터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것. KFC 텐더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조금 과하지만 행복했는데, 떡볶이 메뉴가 단종되어 슬프다. 텐더떡볶이가 있었다면 현 최애 메뉴였을 것. KFC는 아무쪼록 텐더떡볶이를 다시 출시해주었으면 한다.
 
 

 
이게 또 내가 사랑하는 메뉴다. 비빔만두. 아주아주 오래전 친구가 장우동 비빔만두 맛을 보여줬을때, 아니 이렇게 맛있는 분식이 있다고???라며 문화충격을 받았다ㅎㅎ 하지만 장우동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요즘은 싸다김밥에서 비빔만두를 가끔 먹는다. 다 좋은데 양념장 양은 조절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내 입맛엔 너무 맵고 짜다.
 
 

 
우울하고 추웠던 늦은 밤, 약 7000원 정도에 배달시켜 먹은 로제떡볶이............!
요즘 쿠팡이츠나 배달의 민족 모두 "1인분 배달" 메뉴가 있는데 종종 놀랍도록 저렴한 메뉴들이 있다. 밤 11시에 배달료 포함해서 칠천원이면 그냥 뭐 공짜잖아요?  하지만 편리함은 살을 찌워
 
 

 
청국장과 비빔밥. 냄새가 강한? 진한? 청국장은 잘 못먹는 편인데 이곳의 청국장은 보통 된장찌개에 약간의 청국장의 풍미가 가해진 정도로, 나같은 초심자가 먹기에 딱 좋았다.
 
 

 
내가 생각해도 나의 입맛은 저렴한 편인데 그런 내 취향에 딱 맞았던 애슐리델리의 옥수수 ㅎㅎ 야끼소바는 안데우고 먹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두부와 돼지고기 볶음을 먹었는데, 두부와 양배추가 존맛도리였다. 돼지고기 뺴고 두부랑 양배추만 볶아주시면 안될까요...?
 
 

 
맛있게 먹었던 만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로제떡볶이집. 사진은 튀김이 메인인 것 처럼 나왔지만, 여기 로제떡볶이가 정말 맛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한번도 후기를 안씀ㅜㅜ 블로그에 난 뭘 쓰고 있는 것인가 ㅋㅋ
 
 

 
처음 본 버거 브랜드...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나에게 가능한 건 치킨버거와 새우버거 뿐. 새우버거를 골랐는데 너무 기름기가 많아서 아쉬웠다. 

 

 
또다른 사회생활 모먼트. 하지만 맛있게 먹은 옛날돈까스
꼭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면 두툼한 돈까스보다는 얇고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더 좋다.

 

 
겨울날의 작은 즐거움, 퇴근길의 붕어빵 :)

 

 
특정 파스타면만 먹는다는 사람들, 중상급 이상의 브랜드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둔해서 파스타면 맛 차이를 몰라 다행이야 후후후 했는데 그런 나에게 처음으로 맛없는 파스타면이 등장했다. 싸서 사봤는데 세일해서 싼 게 아니고 원래 싼거였다. 너무 맛이 없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터키산 파스타면이었다. 터키산이라고 다 맛없는 건 아니겠지만. 아직 3.5봉이 남아 있는데 난감하다. 
 
 
 

 
고향사랑기부제 - 작년엔 속초에 기부하고 오징어순대외 물회세트를 받았는데, 2년 연속으로 속초에 기부하면 추첨해서 추가 선물을 준다길래 딱히 달리 끌리는 것도 없고 해서, 또 속초에 기부하고 이번엔 반건조오징어를 받았다. 황태채도 사은품으로 보내주었다. 
 
오징어버터구이를 난생 처음 해보았는데 엄청 맛있었다. 요리라고 할 수도 없는, 매우 간단한 음식이지만 내가 워낙 요리를 안하던 사람이라 이런 것도 다 자랑스럽다 ㅋㅋㅋㅋ
 
 

 
코다리 조림. 맛있지만 살을 발라먹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도 못하는 게 참 많다.

 

 
시간을 거슬러 올해 1월 1일의 간식. 폰타나 수프컵에 담아 먹는 보노 수프와 나쵸. 나쵸딥이 없어서 대신 수프를 찍어먹었다. 여기 올린 외식/간식들이 내 모든 식생활은 아니지만 확실히 과자를 많이 먹는다는 것을 느꼈다. 내 몸뚱아리 미안해...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