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AI로 그림 그리기 : 블랙캣과 로마의 초록문 시리즈 본문

음악영화책그림

AI로 그림 그리기 : 블랙캣과 로마의 초록문 시리즈

mooncake 2026. 7. 31. 16:00

 

 
예전에 챗지피티로 생성했던 블랙캣 그림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다른 화풍으로도 그려보았다. 
(최초로 올렸던 버젼 → music playing in another room & cafe cat : 챗지피티로 그림 그리기
 
- 카페 실내는 일본 코가네이시 에도도교건축정원 안의 카페 사진에서 따왔고
- 창 밖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가서 찍은 감라스탄의 풍경 사진에서,
- 검은 고양이 모티브는 다른 분의 일러스트에서 따왔는데 핀터레스트에서 보고 저장한 그림이라 원작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스톡홀름 시청사 전망대에서 찍은 감라스탄 사진으로 만든 블랙캣 그림
 
 

 
카페를 와인바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위와 같은 그림이 나왔다. 
이렇게 뷰가 좋은데 이렇게 한적할리 없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본 위의 그림을 레퍼런스로 주고 블랙캣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했더니 
 
 

 
귀엽고 깜찍한 그림이 나왔다.
근데 한쪽 허벅지는 제대로 채색이 안된 것이 함정
 
AI 이미지 생성이 초반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역시 한계가 있다. 
아래쪽 그림처럼.


얼마전에 챗지피티에게 내 블로그를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했었는데 (  여행 못 가고 있는 사람의 일상잡담 ) 아늑한 침실 버젼으로 그려달라고도 했더니 위와 같은 그림을 그려주었다.
누가 봐도 AI 그림이긴 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데, 자세히 보면 이 작은 방에 음료가 담긴 찻잔이 여섯개나 있고, 그것도 침대 위에 세개!! 사람이 그린다면 절대 이렇게 그리지 않겠지 ㅎㅎ
또 찻잔에 양옆 손잡이가 달린 녀석도 몇개가 보이는데, 역시 사람이 그린다면 이렇게 그릴리가 없다. AI는 아직 수프그릇과 찻잔을 구분 못하나봐!
 

 
11년전 로마 뒷골목에서 찍은 사진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이라서 
 
 

 
핀터레스트에서 저장한 위 그림의 화풍대로 그려달라고 했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
단지 화풍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참조용 이미지와 합성했다는 쪽이 가까울 것이다. 
마치 꿈 속에서나 볼 것 같은 그림이지만 뒤죽박죽 알 수 없는 풍경이지만 오히려 (샌드맨의 꿈결 The dreaming 같기도 하고) 그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챗지피티가 위의 그림을 그려준 뒤, 고양이에게 선글라스도 씌워줄까?라고 묻길래 그렇게 해달라고 했더니 아래 결과물이 나왔다.
 
 

 
블랙캣이 썬글라스만 쓴 것이 아니라 그림의 디테일도 조금 변해 있었다. 
챗지피티로 그림을 생성하다보면,  한 가지만 수정을 요구해도 다른 부분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 궁금하긴 하다. (물론 다른 건 절대 건드리지말라고 덧붙이면 되겠지만, 또 디테일이 달라지는 것을 구경하는 맛이 있어 그런 세부사항은 덧붙이지 않는 편이다.)
 
 

 
챗지피티가 구현해 준 판타지의 세계가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다른 느낌도 궁금해서 위의 그림을 레퍼런스로 주고 다시 요청을 해보았다.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GUCCI 글씨를 지우고, 유모차를 지우고, 불랙캣을 넣어달라고 했더니 나온 결과물!
이 또한 엄청 마음에 든다.
나중에 이 그림을 삽화로 사용한 책을 쓰고 싶다 ^^ 
 


이번엔 빨간 선글라스도 씌워달라 했더니 
역시 또 그림의 디테일이 조금 달라졌다. 
 
 

 
마지막으로 
유화 그림을 레퍼런스로 주고 그려달라 요청한 그림
 
 

 
레퍼런스 때문인지 건물을 이상하게 잘라서 하늘을 굳이 넣어놨는데, 하늘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그려달라고 했더니 


 

 
위의 그림이 완성되었다ㅎㅎ

그림을 그릴 떄 마다 아이와 엄마의 옷 디테일, 표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아이의 표정은 이 버젼이 가장 비슷한 것 같기도.

 

아무튼 AI로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고작 "그림 만들기 / 나폴리탄 괴담 만들기"만 하고 있는 나...
그것도  그리 자주는 아니라 그런지 며칠 사용을 안한다 싶으면 챗지피티가 먼저 메세지를 보낸다. 
 
또, 레퍼런스로 가져다 쓴 그림들 때문에 저작권 문제도 조금 걱정되는데, 상업용도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개인 블로그에 이렇게 생성했다 라고 올리는 것이니 문제없겠지?

 

 

+ 인상주의 풍으로 그린 그림 두 장 추가 :)
이 느낌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 

 

이 그림은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챗지피티가 생성해준 것인데, 로마의 인적 드문 뒷골목이 갑자기 파리가 되어버린 느낌이지만, 따듯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 사이 아이도 조금 자란 것 같다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