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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오사카,교토여행기는 쇼핑샷부터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1.11 Kyoto

2011 오사카,교토여행기는 쇼핑샷부터

mooncake 2011.11.20 19:14

1. 늘 부지런히 여행기를 올리는 S양이 몹시 부러웠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포토북도 매번 제작함!!)
그래서 이번엔 나도 꼭 여행기를 써보자고 다짐ㅋㅋ


2. (최근 여행마다 산 거 없다고 해서 이 말 또 쓰긴 민망한데) 근데 정말정말 산 게 없네요 ㅋㅋ
작년 홍콩여행 때 정말 쇼핑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그때 올린 쇼핑샷을 보니 올해 상해, 오사카 여행이랑 비교하기 뭣할정도라는 ㅎㅎ 환율의 압박과, 그닥 쇼핑을 즐기지 않는 엄마와 같이 여행한 탓인 듯 (그래도 다른 곳도 아니고 늘 쇼핑스프리가 작렬하는 일본에 간건데 어쩜 이럴수가!)
산 거 없으면서 쇼핑샷 올리려니 좀 민망하긴 한데 습관상 올립니다^^


일단 몇개 안되는 면세점 구입품부터.

마이클코어스의 젯셋, 스와로브스키귀걸이, 챔버스캔디 그리고 아벤느 미스트입니다.

에브리데이백이 필요해서 뭘 살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실 처음엔 한눈에 딱 들어왔던 딸기우유색 마이클코어스 해밀턴을 사려고 했어요. 그치만 이미 오렌지색을 갖고 있고 해밀턴 미디움 사이즈는 은근 수납공간이 작아서 말이죠, 장갑이랑 머플러를 쑤셔넣고 다니는 겨울엔 불편하겠다 싶었어요. 그다음엔 쿠론백도 잠깐 생각했었구 어차피 에브리데이백이니 초초초무난한 루이까또즈를 살까 생각도 했다가 결국 낙찰된 마이클코어스 젯셋! ㅎㅎ 색상도 핑크로 할까 검정으로 할까 많이 고민했는데 겨울옷이 어두운 색깔이 많아서 결국은 빨강+금장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벼워서 좋아요. 그리고 가격도 맘에 듭니다. 역시 마이클코어스는 면세점이 진리 ^-^

스와로브스키 귀걸이 리디. 아주아주 무난해요. 이런 스타일이 하나쯤 있었으면 했어요. 은근히 화려하고 늘어지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파티갈때 할만한 귀걸이는 많은데 회사에 하고 다닐 작고 단정한 귀걸이는 별로 없거든요 -0-; 전엔 회사 올때도 화려한 귀걸이 많이 했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좀 걸리적거리고 귀찮습디다. 귀걸이는 그냥 무난해요. 백화점에서 제값 다 주고 사기엔 역시 아깝고 요로코롬 면세점에서 각종 할인쿠폰이랑 적립금 이용해서 구입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팅커벨이랑 리디 중에 뭐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귀에 딱 붙는 스타일이 필요해서 리디로 결정했는데, 팅커벨도 살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듭니다.

챔버스캔디는 선물용으로 구입해서 캔디는 못먹어봤고 캔이 참 예뻐요. 하지만 가격대비 너무 작네요 ㅠ.ㅠ

아벤느미스트는 여행전날밤 짐싸다보니 가져가서 쓸만한 작은 스킨이 없어 패닉에 빠졌다가 부랴부랴 주문했어요.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출발 5시간전까지도 주문가능한 물품이 많아서 참으로 다행임♡ 평상시에도 스킨대용으로 쓰기엔 조금 뭐하지만 여행지에서 며칠간 미스트 겸 스킨으로 쓰기엔 유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면세점에서 늘 구입하는 아빠 담배ㅎㅎ

사고 싶은 건 늘 그렇듯 참 많았지만 이번달 지출이 너무 크길래 꾹꾹 참았어요. 록시땅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오일은 꼭 필요한거라 출국 1개월전부터 지켜봤지만 오프라인면세점에도 온라인면세점에도 공항면세점에도 없더군요 ㅠ.ㅠ 공항면세점 가서 물어봤더니 며칠전에 잠깐 들어왔다가 다 팔렸어요라고 하심. 그냥 제 값 다 주고 사야하나봐요 ㅎㅎ



그리고  일본에서 산 건 거의 다 먹거리네요 ㅎㅎ

- 자세히 보면 라무네 이로이로가 절반입니다. 라무네캔디 너무 사랑함♡ 울 나라에선 확실히 마이너 취향ㅋ
- 병에 들어 있는 라무네는 울 나라에도 많지만 얜 조금 특이한게 콜라맛이 섞여 있음^^
- 후지야페코짱 밀크캔디도 안사오면 섭섭하죠 ㅎㅎ
- 과자는 아빠  술안주로 사왔는데 이미 내가 두봉지나 까먹음ㅠㅠ
- 그리고 왼쪽 옆 빈봉지 보이나요?? ㅜ.ㅜ 호텔이랑 비행기안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내가 벌써 커다란 봉지 두개나 까먹었음. 아무래도 안되겠음. 엄마에게 라무네캔디 압수해달라고 요청해야겠어여...ㅜ.ㅜ





- 버섯된장국, 후리카케는 딱 한개씩만. 글리코 자이언트카프리코는 두개(사진 찍기 전에 이미 하나 까먹음ㅎ)
  이로이로 라무네캔디는 여기도 들어 있네요ㅋㅋ
- 다소 생뚱맞게 끼어있는 휴족시간은 쓰고 남은 거. 
- 돌아와보니 너무 조금 산 것 같아서 후회 중ㅋ




요건 거의 다 선물용...
메이지 얼그레이 초컬릿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ㅎ 



내가 넘 사랑하는 멕밀크 크림스위츠 커피젤리!!!!!!!!!!!!!!♡♡♡♡
라무네캔디랑 요것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정말 못고를 것 같아요. 둘다 넘 좋아요♡
호텔근처 로손에 있던 거 내가 싹다 집어왔음 ㅎㅎ
맘같아선 다른 지점도 돌면서 10개쯤 사오고 싶었지만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자제.



 
오사카성에서 선물로 구입한 떡세트.
그나마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임 ㅠ.ㅠ 난카이센 운행중단으로 공항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회사사람들 줄 선물 하나도 못샀음. 걍 낼 여기 들어있는 떡 하나씩만 돌려야지. 어쩌겄어.




아마 진짜 기념품이라고 한다면 얘네가 전부일 것 같아요.
은각사 앞 상점가에서 구입한 500엔짜리 파우치와 300엔짜리 손수건입니다.
손수건은 가격도 싼데 좀 더 많이 사올걸. 아라시야마 앞 상점가에, 3개 1050엔하던, 정말 예쁜 무늬의 손수건이 많았는데 머뭇하는새 놓쳐버려서 정말 아쉽습니다. 여행지에선 뭐든 It's now or never 같아요. 돌아가서 사오기란 참 어려운 일. 마츠모토키요시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500~700엔 정도의 가격으로 파는 우산이랑 아라시야마에서 팔던 장우산도 정말 예쁜 거 많았는데 깜빡하고 못샀어요. 사려고 할땐 또 안보이고 -0- 
늘 그렇듯 지나고나면, 돌아오고 나면 아쉬운 게 참 많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수건 위에 놓여진 작은 부적(?)은 노노미야진자에서 엄마가 사준 것. 좋은 인연을 위한 부적이래요^^ 울 엄마 이런 거 잘 안믿는데 자꾸 고르라고 그래서 좀 씐기했다 ㅎㅎ 딱히 말은 안해도, 속으로는 빨리 내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싶으신 듯^^



쇼핑샷을 찍어놓고 보니깐 왠지 내가 불쌍하네요. 왜 이렇게 쇼핑을 못했니!!!!!!!!!!!
옛날엔 일본 갈때마다 마지막 1엔까지 탈탈 털어서 쇼핑하고 짐이 너무 많아져서 캐리어를 추가로 사야할 정도였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쇼핑하다가 비행기 연착시킨 일도 있는데 (죄송합니다)
이번엔 쇼핑할만한 곳도 거의 못갔구(피규어,장난감 파는 곳이랑 내추럴키친 등등은 아예 못갔다) 상점가에 가두 잘 안사게 되더라는... 역시 쇼핑도 뭔가 옆에서 누가 같이 호응해주고 같이 질러줘야 boost up 되는 게 있나봅니다 ㅎㅎ




3. 이번 여행을 요약정리해보자면
○ 오랜만에 엄마랑 함께 한 해외여행♡ 즐거웠습니다♡
○ 드디어 아시아마일즈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항공권 겟! 기분이 개운해요 ㅋ 기간 전에 못써서 소멸될까봐 은근 신경쓰였거든요.
○ 아쉬운 것도 물론 정말 많아요. 일정상 교토역 이세탄백화점에 있는 나카무라 토키치와 풍속박물관(겐지모노가타리 박물관)에 들리지 못한 것, 먹고 싶은 걸 다 먹지 못한 것, 쇼핑을 거의 하지 못한 것.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여행이란 없었으니까요. 다음에 또 하면 되겠죠^^
○ 그래도 하고 싶었던 것의 7~80%는 한 것 같아서, 이정도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행 내내 날씨가 참 좋았는데, 다만 마지막날이 대반전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ㅋ 서울에 제때 못돌아오는 줄 알았어요. 무사히 와서 참 다행ㅎㅎ 
○ 환율의 압박...ㅠ.ㅠ 내가 갈땐 꼭 환율이 이래.. 전설의 7~800원대는 커녕 1000원대 미만엔 한번도 여행을 간적이 없습니다 ㅋㅋ 1200원 미만만 되어도 감지덕지 ㅋㅋ
○ 막상 가니깐 방사능이 하나도 신경안쓰이더라고요. 결국 방사능 예방을 위해 굳이 미쿡에서 주문한 고단위 요오드도 딱 한번 먹고 안먹었어요;;
○ 마지막으로 참 궁금한 게 있엄. 김포공항에선 일단 국적 안가리고 일본어부터 쓰나요? 보안심사대에서도 면세점에서도 항공사직원마져도 자꾸 일본어로 말을 시켜서 당황했음. 뭐 워낙 일본인이 많이 오니 일단 일본어부터 쓰나부다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가서도 현지인이 자꾸 길을 물어오거나 말을 시켜서 초난감. 일본인으로 오해당할 만한 외모는 전혀 아닌데 어째서인가여...? ㅠ.ㅠ




4. 그리고 한가지 더.
떠나 있어보니깐 회사가 얼마나 진저리나게 싫은지 새삼 깨달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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