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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월 도쿄 급여행 본문
출발 전날 오후 2시 급 휴가신청 => 비행기 예약 => 호텔 예약 => 환전
이게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사이 벌어진 일. 물론 업무도 하면서....
야근하고 밤 10시에 집에 와서 짐싸고 다음날 새벽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해서 아침 8시 비행기 타고 도쿄 놀러갔음. 내가 생각해도 나님 좀 대단. 물론 출발 전날 예약해서 비행기도 완전 비싸고 호텔도 비쌌지만, 그래도 즐겁게 여행했으니 그걸로 만족♡
인터넷에서 가끔 싼맛에 방사능 무서운줄도 모르고 도쿄 가는 바보들.. 이런식의 글을 보면 좀 뻘줌하다. 방사능 무서운 줄 알고 비싼 돈 내면서도,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없이 싼맛에 가는 거 아니라고...! 물론 미리 준비했더라면 싸게 갈 수도 있었겠지 근데 업무 사정상 휴가 여부가 전날에서야 결정돼서.... 회사 나빠요
* 아참, 사진은 에노시마에서 먹은 거.. 아아 너무 좋았던 에노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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