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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보뚜 아사이 (Boto Acai) 본문

먹고 다닌 기록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 (Boto Acai)

mooncake 2015. 1. 14. 00:01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Boto Açaí)에서 먹은 아사이볼

아사이베리 스무디 위에 과일꽃이 활짝^^ 



아사이가 몸에 그렇게 좋다더라

미란다 커가 아사이 먹고 다이어트한다더라

그런 건 솔직히 관심없고^0^


원래 아사이베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브라질에서 들어온 가게라 호감이 생겨서

지난 여름부터 계속 와보고 싶었지만 늘 줄이 너무 길어 패스했던 가로수길 보뚜 아사이.

추운 날씨때문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드디어 아사이볼을 먹어봤다ㅎㅎ



제일 작은 핸디 사이즈의 가격은 5,500원.

비싼 감이 없진 않지만 사실 시럽 잔뜩 들어간 커피(를 가장한 설탕물)을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ㅎ

아사이 스무디 위엔 매일 바뀐다는 과일토핑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는데, 내 입맛엔 새콤한 맛이 참 좋았다.

같이 간 분의 말로는 평상시보다 오늘이 유독 신 편이라니까 늘 이렇게 새콤하진 않은가부다.



가게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편하지 않아서 오래 있을 곳은 못된다.

아사이베리를 갈고 찧는 소리도 커서 조근조근 대화 나누기에도 좋지 않다.

후다닥 먹고 일어서던지, 받아들고 다른 데로 이동하던지...



미란다 커는 이거 한 컵만 먹고 밥을 안먹었으니까 몸매가 유지되는 거겠지

나처럼 밥 먹고 디저트로 아사이볼을 먹으면 살이 빠질리가 없다ㅎㅎ

그래도 다른 디저트 먹는 것보단 죄책감은 좀 덜한 디저트였다는 점에서,

보뚜 아사이 아사이볼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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