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로수길 맛집 (4)
wanderlust
가로수길 수제버거집 길버트버거 앤 프라이즈 실내가 나무로 마감되어 있어서, 살짝 옛날 산장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서초동에 처음 열었을 땐 "길벗버거"였는데가로수길에 지점을 내면서 길버트버거로 이름을 붙였다가,언젠가부터 서초동 매장도 아예 길버트버거 앤 프라이즈로 이름이 바뀐 것 같다. 같은 Gilbert인데길벗버거랑 길버트버거랑 왤케 느낌이 다르지?ㅎㅎ둘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길벗버거가 조금 더 정감가는 느낌^^ 둘다 평일런치스페셜을 주문했다.길버트주니어 + 프렌치프라이 1/2 + 캔음료의 구성이고 가격은 13,000원. 물론 단품으로도 주문가능하고,버거와 프라이즈 종류도 다양함 :) 이 집은 오래전 가로수길에 자주 출몰하던 시절좋아하던 맛집 중 하나다 .특히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가 생기기 전에는 이곳 ..
가로수길 꼬치구이 & 나베 전문점 와라쿠 근데 내 마음 속의 와라쿠는 우동 맛집이다ㅎㅎ 오래전에 점심 우동 메뉴를 운영했었는데 만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만큼 맛과 내용이 훌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포 파미에스테이션 쪽에 분점을 내면서 점심 메뉴는 중단... 아직까지도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소노맘마 캬베츠 좀 늦게 도착했더니 일행이 이미 주문을 마치고 양배추를 뜯어먹고 있었다ㅎㅎ 어릴 때 양배추 알러지가 있었다. 지금은 괜찮지만, 알러지가 있었던 음식은 본능적으로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양배추, 그것도 날양배추를 먹는 일은 없었고 맛있다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와라쿠에서 양배추를 먹는 순간 양배추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처음 알았음 +_+ 아삭아삭하고 달콤하고 신선하고,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었..
가로수길 스페인클럽에서 모임.... 당일날 갑자기 모임 장소가 바뀌게 되어, 예약 전화를 걸었을 때남은 자리가 소파석 뿐이라 식사하기 좀 불편할 수도 있다고 했다는데,생각보단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 ) 오히려 예전 가로수길 스페인클럽에 몇번 갔을때는매번 1층에서만 식사를 했는데, 2층에 올라가본 것도 처음이고소파 자리도 처음이라 신선했음ㅎㅎ 이날 처음 올라와본 2층의 절반은 식탁자리고, 절반은 소파자리로 구성되어 있었다.소파석은... 식사보다는 와인+타파스 위주로 먹는 사람을 위한 자리인가? 아무튼 식당 측의 우려와는 달리식사 인원(5인)에 비해 굉장히 널찍한 소파자리에서편안하게 먹고 떠들었다. 첫번째 메뉴는 감바스 알 아히요와 빵 새우는 언제나 옳다!! 맛없는 감바스 알 아히요가 세상에 있을까싶긴 ..
가로수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맛집, 킹콩스테이크.예전에 참 자주 갔던 곳인데 블로그에 리뷰를 쓰는 것은 처음. 편의상 가로수길 맛집이라고 쓰긴 했는데 지하철 기준으로는 신사역보단 압구정역이 조금 더 가깝다.먼저 맛있는 식전빵을 냠냠 먹고 멍 때리고 있다가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깜빡한 비프크림파스타.킹콩스테이크의 강추 메뉴^^ 두유참깨소스가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독특한 맛이 난다. 프렌치 넘버 원 등심스테이크.이름에 프렌치가 들어간 건 소스가 프렌치 크림 소스라서 그렇다는 듯.가격 대비 양도 맛도 훌륭하다. 킹콩스테이크의 연어 샐러드는 평범. 연어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연어 덕후의 바람ㅎㅎ 오션 소프트 크램 튀김.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