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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예전에도 방문기를 쓴 적 있는, 소저너 커피 https://mooncake.tistory.com/2449 마포구 신수동 소저너 커피 Sojourner 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소저너 커피. 하지만 어쩐지 번번이 실패했는데, 두번은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이라 실패. 또다른 한번은 평일 11시 반쯤 갔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가게 불이 꺼 mooncake.tistory.com 블로그에 후기를 쓰진 않았지만 그 뒤에도 몇번 더 방문했는데, 여기 커피야 워낙 맛있지만, 케이크도 정말 맛있는 거에요+_+ 토요일인데도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뽝! 받고 나니 소저너의 커피랑 케익을 먹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긴급 방문했습니다ㅋㅋㅋㅋ 회사 사람들과 스트레스를 푸는 대신 혼자 숨어든 카페. 그리고 확실한 위안을 주는 소..

신수동 카페 이르 미클라트. 예전에 빵집 오헨이 있었던 자리다 (오헨은 여의도로 이전했다) mooncake.tistory.com/1648 신수동 빵집 오헨 전혀 빵집이 있지 않을 것 같은 곳에, 간판도 없는 신기한 빵집이 생겼다는 제보에 찾아가게 된 신수동 빵집 오헨. 빵 진열대가 정말 정말 마음에 든다. 처음엔 그저 시험삼아, 크로와상 mooncake.tistory.com 오헨 자리에 새 카페가 생겨 반가웠음^^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진 이르 미클라트의 실내. 조도를 낮추고 구석구석 다양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 부분이 마음에 든다. 진득히 앉아 책 읽기에도 좋은 분위기, 물론 코로나19사태가 끝난 다음에... 아마 오픈 초기여서 그랬을 거라곤 생각하지만, 주문 받으시는 분이 구매내역 적립할..
라이카 미니룩스 줌 네번째 롤은 흑백필름. 촬영기간 : 2016.4~2020.3 필름 : 켄트미어 400 현상 : 미미현상소 2016년 4월에 필름을 넣고, 2020년 3월에서야 그 한 롤을 다 찍고 현상을 했다. 원래는 작년 여름에 집을 정리하며 이 카메라도 정리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안에 들어 있는 흑백필름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대충 아무거나 찍고 팔아야지, 마음 먹고 카메라를 켰더니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다. 배터리 주문하는데 다시 몇달이 걸렸다. (물론 게을러서) 그렇게 올해 1월에서야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3월이 되어서야 현상을 했다. 보문사 스타벅스 블루베리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 흑백필름을 제대로 써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로모에 일포드 XP2를 끼워서 몇 롤 찍긴 했었는데, 그때나 지..
새 카메라 어제 도착. (*이 성의 없는 사진은 오늘 아침 출근 준비 시간에 뜯어봐서 바빴기 때문!) 바디는 파나소닉 루믹스 GM1, 액정보호필름과 같이 구입하여 38만원. 렌즈는 파나소닉 라이카 15mm F1.7, 호야 렌즈필터과 같이 구입하여 약 52만원. 바디+렌즈 총합 90만원 정도. 원래는 후지X10T와 후지16mm F1.4렌즈의 조합으로 구입하려 하였으나, 합체 후 1kg에 달하는 무게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위 조합의 가격은 대략 200만원 정도였는데, 결국 당초 예산의 1/2도 되지 않는 GM1과 라이카 15.7의 조합으로 결정. 이번만큼은 만족스러운 성능의 카메라를 사고 싶었는데 죄다 무거워서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이번에 산 조합의 무게는 얼마냐, 대략 300g이 조..
라이카 미니룩스 줌 세번째롤엔코닥 칼라플러스 200 필름을 사용했어요. 유통기한은 2017년 8월까지. 라이카 미니룩스 줌에 사용한 필름 중 처음으로 유통기한이 안 지난 필름입니다ㅋ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를 사용하기 전, 라이카 미니룩스 줌에 넣어놓은 필름을 빨리 소진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주말 이화여대의 단풍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세번째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인물사진은 빼고 올리다보니까, 올릴 사진이 많지 않고 대체적으로 단조로운 느낌이네요. 담쟁이덩쿨과 낙엽의 조화 코닥 컬러플러스 200은 대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긴 한데이 사진 속 색감은 별로네요. 우중충한 거 싫어함. 이 사진도 우중충비가 올때 플래쉬를 터뜨린 사진입니다. 세번째롤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사진.은행나무 색감이 ..
(라이카 미니룩스 줌 + 코닥 컬러플러스 200) (아이폰 6) (아이폰+인스타그램 필터) 마침 비교하기 좋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라이카 미니룩스 줌(첫번째)과 아이폰(두번째)으로 찍고 보정하지 않은 사진, 그리고 아이폰으로 찍고 인스타그램 Gingham 필터를 사용한 사진(세번째). 라이카 미니룩스 줌에 사용한 필름은 코닥컬러스 200이라는 저가형(그러나 가격 대비 품질은 꽤 훌륭한) 필름입니다. 어떤 느낌이 좋으신가요?^^
라이카 미니룩스 줌 두번째롤엔 이탈리아 Ferrania의 Solaris 400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이탈리아 회사의 필름이지만 생산은 미국에서 된 제품이고, 유통기한은 2013년 12월까지였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몇년간 단종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생산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다시 수입되려면 시간은 꽤 걸리겠어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페라니아가, 이탈리아에선 코닥 같은 존재였다고 해요. 특히 페데리코 펠리니 같은 거장들이 페라니아의 필름으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부디 재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이 필름 꽤 마음에 들었거든요^-^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예전에 리뷰 올린 적이 있는, 프릳츠 커피 컴퍼니의 매장 모습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한번 비교해보세요ㅋ(클릭) ..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카페 & 빵집 발견.사실 예전부터 가야지~라고 생각하다 까먹고 있었는데 얼마전 김가든님 블로그에서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 마포 프릳츠 커피 컴퍼니 프리츠나 프릿츠가 아닌 프릳츠표기가 독특하다. 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는 마침 소규모 사진 전시회도 진행 중이었다.장우제 사진전. 매장에서 사진 구입도 가능. 맛있어 보이는 빵이 참 많다.깡빠뉴가 맛나다고 들었고 나도 깡빠뉴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아까는 별로 안땡겨서 패스 오픈형 주방여기는 신기한게 앞만 오픈형인게 아니라 뒷쪽도 오픈형이다.직원분들 일하는 모습을 앞,뒤,옆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다. 별로 배가 안고파서 커피만 마실까 하다가 크로와상을 골랐는데결제하고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뒤늦게 이 "도나스"들을 봤다. 도나스를 봤다..
솔직히 좀 많이 고민되는 라이카 미니룩스 첫 롤 결과물.오늘 하루종일 정말 바쁜 날이었는데, 그 와중에 점심 대신 사진관 가서 필름 맡기고또 야근하고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쓰러져 자지 않고 라이카로 찍어본 첫 롤 사진을 올려봅니다.(요즘 너무 바빠서 여행 준비도 휴업 중이에요ㅠ)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뭐 그냥 그렇습니다(ㅠㅠ)근데 애초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1. (사진 실력 없는 내가) 빨리 현상 맡기려고 아무거나 진짜 대충 찍었다.2. 서랍을 뒤지는데 옛날 필름들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유통기한이 최소 5년은 지난 (어쩌면 10년이 지났을수도 있는) 아그파 100을 끼웠다. 분명히 유통기한 안지난 필름들도 있었는데 어디론가 싹 사라지고 유통기한 지난 애들만 잔뜩 나오더라구요...유통기한 지난(그것..
오늘 지른 라이카 미니룩스 줌 Leica Minilux Zoom 정말 빛의 속도로 질렀네요.이번 여행엔 간만에 토이 필름 카메라 엑시무스를 가져가볼까? 생각하다가그냥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를 잠시 검색해봤을 뿐인데어느 순간 나의 손은 "라이카 미니룩스 줌" 결제버튼을 누르고 있었... 물론 두 개 중에 뭘 살까 잠시 고민을 하긴 했어요. 전부터 찜해뒀던 네츄라 클래시카냐 아님, 대망의 라이카냐...크기&무게&두루두루 쓰기 좋은 건 네츄라 클래시카 쪽이 우위에 있는 듯 한데라이카는... 라이카잖아요ㅋㅋ(그리고 사실은 라이카 미니룩스 줌이 값도 쌌습니다) 라이카 미니룩스는 이름만 미니룩스고 실제로는 꽤 큼직+묵직하다구 하네요. (별명이 라지룩스 ㅠㅠ)막상 받아보면 서브 카메라로 들고 다니기 벅찰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