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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지난 3월… 광명 철산역 쪽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근처에 사는 친구와 밥을 먹게 되었다+_+ 행복ㅎㅎ 12:50쯤 방문했는데 매장이 널찍하고 한가로워 좋았다. 나는 붐비고 좁고 정신 사나운 맛집 보다는 여유로운 곳에서 적당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편을 훨씬 선호하는 사람이라서, 철산역 마또이따의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점심 시간을 살짝 비껴간 덕도 물론 있었겠지만 ^^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마또이따 마또이따는 건물 꼭대기층에 자리하고 있어 철산역 주변이 전부 내려다 보인다. 친구는 딱히 볼 것도 없는데 왜 사진 찍냐고 했지만 기념 삼아 ㅎㅎ기본 세팅(정확한 이름은 까먹은) 색이 고왔던 레모네이드봄햇살을 한껏 받은 마늘빵과 피클꽃게 새우 로제 파스타 꽃게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바..
종로의 분위기 좋은 라운지 & 루프탑 바 비닐로. 날씨가 좋아 루프탑에서 놀았으므로 아래층 라운지 사진은 없지만 라운지 쪽도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그래도 요즘같은이 기분 좋은 계절에 부지런히 이용해야 하는 루프탑 바.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이 사진들로는 분위기가 잘 살지 않아 아쉽다. 여튼간에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을 비롯하여 반짝거리는 야경이 일품인 루프탑바였다. 버니니와 삿포로의 가격은 9천원 정도, 사진은 미처 못찍었지만 칵테일도 대략 비슷한 가격이었다. 저녁 8시쯤 처음 갔을땐 우리 말고 딱 한 테이블만 있었는데 10시가 넘어가니 모든 테이블이 꽉 찼다. 저녁 먹고 와서 기분 좋은 가을 바람 쐬며 가볍게 한잔 하기 딱 좋은 곳^^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루프탑바 쿠데타(Ku De Ta)에서 내려다 본 싱가폴 야경. 상표권 분쟁 탓에 지금은 세라비(Ce La Vi)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C'est la vie에서 따온 거 맞다고 한다. 근데 아무래도 예전 이름 쿠데타가 훨씬 좋은 듯. 아이폰 4로 나름 최선을 다해 찍은 싱가폴의 야경 (...) 사진은 별로지만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내려다보는 싱가폴 야경은 진짜 최고였다. 유람선 타고 보는 야경이랑은 또 다른 맛. 왠지 신선놀음하는 기분ㅎㅎ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인피니티 풀. 루프탑바 바로 옆에 있다.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는 수영장이다보니 루프탑바 온 김에 목을 빼고 기웃기웃ㅋ (아 없어보여...) 근데 그래도 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보다는 래플스(레이플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