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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철산역 루프탑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또이따” 본문

먹고 다닌 기록

광명 철산역 루프탑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또이따”

mooncake 2025. 4. 6. 23:00

지난 3월… 광명 철산역 쪽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근처에 사는 친구와 밥을 먹게 되었다+_+ 행복ㅎㅎ

12:50쯤 방문했는데 매장이 널찍하고 한가로워 좋았다. 나는 붐비고 좁고 정신 사나운 맛집 보다는 여유로운 곳에서 적당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편을 훨씬 선호하는 사람이라서, 철산역 마또이따의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점심 시간을 살짝 비껴간 덕도 물론 있었겠지만 ^^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마또이따





마또이따는 건물 꼭대기층에 자리하고 있어 철산역 주변이 전부 내려다 보인다. 친구는 딱히 볼 것도 없는데 왜 사진 찍냐고 했지만 기념 삼아 ㅎㅎ



기본 세팅



(정확한 이름은 까먹은) 색이 고왔던 레모네이드



봄햇살을 한껏 받은 마늘빵과 피클



꽃게 새우 로제 파스타
꽃게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바다 내음 가득한 로제 파스타. 꽃게가 제법 실하고 로제소스도 맛있고 양도 많았다👍




마르게리따 피자
도우가 과자처럼 아주 얇고 바삭하면서 맛있어서, 자꾸만 먹게 되는 피자였다.

파스타랑 피자 둘다 양이 많은 편이어서, 이미 배가 부른데도 못참고 와구와구 먹었더니 저녁까지도 배가 꺼지지 않았다ㅎㅎ 왠만큼 많이 먹어도 저녁 되면 귀신같이 배가 고파지는 사람인데 참 드문 일이어따ㅋㅋㅋㅋ



나오는 길에 잠깐 구경한 마또이따의 야외 루프탑 공간. 예쁜 분수가 있다.
아직 쌀쌀한 3월 중순이라 (그리고 이날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다ㅠㅠ) 루프탑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날이 좋을땐 야외에서 식사하면 좋을 듯.



특히 이 루프탑은 밤에 예쁠 것 같다 ^^


직원분들 친절하고
매장도 여유롭고
음식도 맛있고 (특히, 재료를 아끼지 않는 느낌!)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는데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네이버 첫 화면에 “리뷰 고르곤졸라 무료피자”라고 되어 있지만 직원분께 여쭤보니 리뷰 이벤트는 디저트가 제공되는 거라고 하심.



그래서 세부 페이지를 눌러봤는데, 리뷰 이벤트 쿠폰엔  망고듬뿍 무스케이크라고 나오지만 실제로 제공되는 건 “피낭시에”라고 하셨음

애초에 고르곤졸라 피자는 기대도 안했고 (정말 궁금해서 물어봄ㅎㅎ), 디저트는 어차피 배가 너무 불러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우리는 상관없어 했지만, 이런 부분으로 실망스러워 할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 정보는 수정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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