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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서강대 근처 카페 체리블리. 방송연 오정연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 가게 인테리어가 예쁘고 층고가 높아 언제 와도 쾌적하고 산뜻한 느낌. 색상 조합이 마음에 든다. 부담스럽지 않은 핑크 인테리어 +_+ 오늘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체리 크림 소다”를 주문해봤다. 일단 비주얼이 예쁘고, 상큼하고, 적당히 달콤해서 좋다^^ 전 세계적으로 흔한 음료이면서도 막상 우리나라에서 마시려면 은근히 찾기 쉽지 않은 메뉴인지라, 체리블리에서 파는 크림 소다가 참 반갑고 즐겁다. 체리블리에서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스 음료 주문할때마다 직원분이 맨 손으로 빨대 이곳 저곳을 만지며 매번 새척하는 것이 불명확해보이는 트레이 위에 얹어 내주신다는 점... 그냥 개별 포장된 빨대로 바꾸시던지, 아님 직접 가져갈 ..
서강대 하숙바 Hasook이름 탓에 서강대 하숙으로 검색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ㅎ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분위기 좋은 바 & 카페.원래는 바였는데 얼마전부터 카페도 오픈해서낮시간에는 카페, 저녁시간엔 바로 운영하고 있다. 언젠가 오전에 하숙바 앞을 지나다커피를 볶는 냄새가 너무 근사하여 한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영업은 12시 반부터라는 말을 듣고 돌아선 적이 있었다.그러다가 어제서야 방문! 근데 한옥전경과 장작나무 로스터 찍는 걸 까먹음 ㅎㅎ 내가 주문한 라떼. 그래서 서강대 하숙의 커피 맛은두구두구두구두구 기대가 너무너무너무 컸던 탓인지생각보단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이건 말 그대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 수도 있다.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마셔봐야겠다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블 위로 ..
모처럼 월요일 휴가를 낸 여유로운 일요일밤, take 5 & edin에서 혼술! 사실 술을 마시려던 건 아니고 집에 가는 길, 활짝 열린 take 5의 2&3층의 창문이 좋아서 잠깐 앉았다 갈 생각에 들어왔는데... 밤이라 카페인 섭취가 고민되던차, 눈에 보인 상그리아를 주문. 오랜만에 방문한 take 5 & edin. 여전한 모습. 초여름의 밤바람이 산뜻하다. 그러나 미세먼지앱 "미세미세"에 따르면 상당히 나쁜 수준 ㅜㅜ 우야든동 맛난 상그리아와 함께 하는 밤. 마침 음악도 딱 마음에 들고. 여긴 올때마다 음악이 좋다❤️ 2층에도 메뉴판이 있길래 물 가지러 갔다가 찍어봄. 기대보다 훨씬 맛난 take 5 & edin의 상그리아. 여름에 딱 어울리는 상쾌한 맛. 가격은 6,500..
서강대 건너편 카페 기호KIHO 방문기. 신촌 지하철역에선 도보 10분 정도 걸리려나...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2층집이라 2층에도 좌석이 있을 줄 알았는데 카페는 1층뿐인 듯. 친구는 아이스 더치라떼를, 나는 늦은 밤이라 커피 대신 밀크티를 주문했다. 그리고 고심끝에 고른 초코케이크. 매장이 어두워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진한 맛의 초코케이크는 평범한 편이었으나 생크림과 딸기를 곁들인 센스가 좋았다. 그리고 웨지우드 찻잔에 감동함ㅎㅎ 밀크티에 설탕은 넣지 않았다며, 기호에 맞게 마시라고 꿀을 따로 내온 센스 역시 감동. 커피 대신 밀크티를 시켰지만 밀크티도 달고 케익도 달아 별로일까봐 고민했는데 이런 센스 격렬히 좋아함.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