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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디큐브시티 로비라운지바의 애프터눈티. 2018년 여름 버젼인 스윗 서머 애프터눈티 세트. 금요일 오후, 무더위를 뚫고 쉐라톤 디큐브시티까지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갔다. 쉐라톤 디큐브시티의 애프터눈티는 예전부터 가성비 훌륭 & 맛은 없음;;으로 유명해서 과연 얼마나 맛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러 갔음ㅋㅋ 4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바.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선 아파트만 보여서 낮 시간엔 딱히 뷰라고 할 건 없다. 그냥 41층 높이까지 날라다니는 잠자리를 보고 신기해했음ㅎㅎ 어차피 다 못먹을 걸 알기에 애프터눈티 1인분에 음료만 추가할까 고민하다, 애프터눈티 세트 2인분 주문. 음료을 뭐로 할까도 상당히 고민이 되었다. 애프터눈티를 성공적으로 먹으려면 아메리카노나 홍차가 정답이겠지만 여름 한정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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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만다린 하우스 기아 요새 쉐라톤의 웰컴 초콜렛과 메세지. 맛있었음^^ 이번 마카오 여행은 미묘하네요ㅋ 좋은 순간도 많았지만 여행 전부터 아팠던 몸과 비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새벽 1시 비행기 기다리며 호텔에서 죽치는 중. 비가 안오면 타이파 빌리지 건너가서 저녁 먹고 야경도 볼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흑흑. 타이파 빌리지는 그렇다치고 실내에서 쇼핑이라도 좀 하면 좋은데 다리가 떨어지질 않아요ㅋ 여행 날씨운은 다 어디로 간건지... 체력은 왜 점점 나빠지는지... 슬파요. 그래도 한달 정도 지나면 마카오 여행 정말 좋았다며~ 분명 지금 이 순간을 그리워하겠죠?ㅋ
현재 계획대로라면 올해 생일은 벨기에 브뤼셀 여행 중에 맞게 된다. 절친 동기 오빠한테 타지에서 홀로 생일을 맞으면 좀 우울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자기 기억엔 내가 타지에서 생일 맞은 게 여러번이라나? (기억력도 참 좋음ㅎㅎ)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기억나는 게 아래 2건.- 2011년 상해 여행이 음력 생일(=집에서 부모님이 챙겨주시는 생일)과 겹치긴 했는데, 이미 공식 양력 생일 잔치(ㅋㅋ)는 마친뒤였고 같이 여행간 친구가 음력 생일이라고 상해 호텔에서 케익도 사줬음.- 2013년 회사에서 갔던 일주일짜리 연수 중에 생일이 껴있었는데 연수원에 갇혀있는 건 짜증났지만 동기들이 생일파뤼해줘서 고마웠음. 아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것 말고도 몇번 더 있었겠지. 타지에서 생일을 맞은 적이 없었던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