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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주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왔다.작년 여행기도 아직 안끝낸데다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행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지만ㅎㅎ 그래도 써본다 여행기. 작년과 달리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다.당연히 기차를 타고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출발 일주일 전 기차 예약을 하려고 들어가니 내가 원하는 시간대는 매진이었다. 흑흑... 대기표가 풀릴까 싶어 기다리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부랴부랴 하루 전날 고속버스를 예약했다.14:45에 출발하는 버스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등 고속버스를 타면 기차보다 좌석이 편한 점은 좋지만,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막히는 게 싫어서 일찍 출발했는데도 전주 시내 정체가 심해 3시간 20분이 걸렸다. (원래 예정 시간은 2시간 40분) 정안휴게소에서 정차.핫바와 핫도그와 감..
전주여행인데 전주보단 다른 동네 얘기가 더 많은 전주여행기ㅋ그래도 잠은 전주에서 잤으니 전주 여행이 맞다고 우겨보는 전주여행기. 한참동안 전주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차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온 곳은 어둑어둑한 외진 동네!우릴 대체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냐는 썰렁한 농담을 하면서 도착한 곳은 김제 대율저수지 앞. 날이 밝을때는 제법 분위기가 좋은 저수지라는데 밤에 오니깐 그냥 깜깜하기만 할 뿐ㅎㅎ 대율저수지 앞에 위치한 김제 한정식집 "다솜차반"이 주변에선 인기 많은 맛집이라 예약없이 가면 자리가 없어 돌아서야 할 때도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땐 신기하게도 사람이 없었다;;; 다솜차반의 실내. 모두 좌식 테이블 뿐이라, 바닥에 앉는 걸 불편해하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음. 한정식은 총 5 종류. 다솜차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