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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창덕궁 근처, 토전 김익영 선생의 도자공방을 다녀왔다. 김익영 선생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시라 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25029263 조형미 추구한 백자, 단순·정직·편안함의 미학 빛나다 조선 초 제기와 일상 기물 형태에서 영감을 얻고 ‘면 깎기’로 마감한 기(器), 합(盒), 반(盤) 등 현대 도자 40여 점이 전시되는 자리다. 도예가 리치 "조선백자 미학은 최고 경지" 서울대 화공과 www.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100571 [e갤러리] 흑자가 된 백자의 자유…김익영 '흑유사면귀합' 김익영 ‘흑유사면귀합’(사진=갤러리LVS)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한국 1세대 현..
카루셀리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하길래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그릇 구매 :)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예쁜 푸른빛의 종이가 나와서 기분이 상큼해졌다. 전용 상자는 없지만, 뽁뽁이와 습자지로 매우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갬동!! 여러겹의 뽁뽁이를 돌돌돌 풀고 마주한 푸타르하 접시. Puutarha는 핀란드어로 “정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도 난다ㅎㅎ 예쁘다!!!! 예전 듀듀님 블로그에서 보고 사야지 생각했는데 6년이 훌쩍 지나서야 샀다는… (아아 시간 너무 빨라!!) 워낙 사고픈 그릇이 많아서도 그렇기도 하고, 또 카루셀리 안에서도 뭘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매번 결정을 못내린 탓도 있다ㅋ 카루셀리에는 예쁜 커피잔들이 참 많다. 마침 29cm에서 수요 입점회 할인 ..
얼마전 친구에게 선물 받은 카네수즈 그린 커피잔과 접시❤️ 오늘 아침 닭강정샌드위치와 커피를 담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 ) 커피잔 용량은 185cc, 플레이트 지름은 약 19.4cm 정식 이름은 "카네수즈 스노우톤보다" 주로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납품해오던 일본 회사 제품이다. 빈티지하고 수수한 느낌이 매력적 +_+ 화려한 찻잔도 좋아하지만, 일상에서는 이런 아이들에게 더 손이 간다. 예전에 영국 Dudson사의 찻잔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 적이 있는데, (이 업체도 호텔과 레스토랑 납품 위주라 아직도 못구했다.) 뭔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호텔 조식 식당에서나 사용될법한 "무던한 식기"가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혹은 그저 내가 늘 여행을 그리워하는 사람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
원래 이 사진들은 파리크라상 마카롱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 찍었고 그래서 이 글의 카테고리도 "오후의 간식시간"이 될뻔 했지만 "찻잔과 오래된 물건들" 카테고리에 업뎃이 너무 없었다는 반성 하에 로얄 알버트 찻잔과 핍 스튜디오 접시에 대한 얘기를 쓰기로 결정했다. 사실 찻잔과 오래된 물건들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요즘은 집에서 PC를 거의 안켜다보니 이동 중에 대충 슥슥 쓸 수 있는 식당 얘기만 주로 업데이트 한 것 같다. 맛집 블로그도 아닌데 이것 참. 네덜란드의 그릇 브랜드인 핍 스튜디오의 이 근사한 접시는 몇년전 모 소셜 커머스에서 구매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여 조잡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물을 받아보니 기대보다 훨씬 더 이뻐서 지금까지 애용해오고 있다. 다양한 패턴이 혼재되어, 여러 종류의 그릇을..
스타벅스에 2016년 크리스마스 md와 2017년 다이어리가 나왔다. 더이상 스티벅스 md를 사지 않겠노라 선언하고 있는 중이었으나 결국 스타벅스의 신상품을 구경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흑흑. 원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가 뭔가 화려하고 마음을 설레게하는 요소가 있는데다가 이번 크리스마스 스타벅스 md들은 유난히 깜찍하게 나와서 하나하나 열심히 구경했다. 귀엽 귀엽귀엽 귀엽귀엽귀엽 결국 나는 두가지 아이템을 구입했는데 문제는 구입과 동시에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는 것 ㅜㅜ 퇴근할 때 신용카드가 사라졌길래 분실신고를 한 다음에서야 생각났는데 아무래도 스타벅스 md 결제할때 신용카드결제기에 카드를 꽂았다가 저 위의 코스터와 머들러 사진 찍는 바람에 카드 뽑는 걸 까먹은 것 같다ㅜㅜㅜ..
작년 6월, 엄마랑 같이 포르투갈에 갔을때, 난 포르투갈 전통 도자기가 몹시 탐이 났지만 쇼핑의 감시자인 엄마가 항상 옆에 있는 관계로 마음껏 쇼핑을 할 수 없었다ㅠ 아예 사지 말라고는 안하시지만뭔가 살때마다(특히 그릇 종류) "아휴 그건 또 어디다 둔다니", "쓰지도 않으면서 왜 자꾸 사니" 등의 말씀을 하시니 마음이 무겁다.게다가 뭐, 나도 무거운 짐 들고 다니는 건 싫어하기두 하구^^;; 그래서 결국 포르투갈 전통 도자기는 이 작은 접시 하나를 사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는데문제는,한국에 돌아와 3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야 이 접시가 안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거다. 상 조르주 성 근처 기념품점에서 산 접시...안샀을거야라고 생각하기엔 카드 명세서에도 금액이 확연하게 찍혀 있는 이 접시... 상 조..
작년 12월에 구입한 모리다인 븍유럽 민트 아일랜드 커피잔과 접시 트리오몇달동안 예쁘다고 생각하다가 할인쿠폰이 생겨서 구입했는데 제품을 받아보니깐살짝 기대 이하라 좀 실망했던 제품이다.쇼핑몰 사진과 똑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금장 처리가 매끄럽지 않다던가 하는 느낌이 있다.내가 좋은 그릇들을 워낙 많이 보고 다녀서 그런가ㅠㅠ 커피잔 금장도 금장이 한바퀴를 완벽히 돌고 있는 게 아니라, 손잡이 부분에서 끊겨있다.약간 성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그나마 커피잔보다는 소서랑 접시가 훨씬 낫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한참 투덜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 간식 먹을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 접시 중 하나다ㅎㅎ본차이나라서 얇고 가벼운데다가 기분전환용으로 부담없이 쓰기 참 좋다. 암튼 이 그릇만 갖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