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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제주 여행 마지막날은 아침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와서 오후에 회사 출근을 했기 때문에 딱히 여행기랄 내용은 없다. 두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짧은 제주 여행 후 기어코 오후엔 출근을 했을까 싶은데 그래도 그때는 그렇게 하는 게 마음이 편했다. 그래서 이 여행기의 내용은 라마다 앙코르 이스트 호텔의 1층 카페 테이크 어반에서 조식을 먹은 것과 제주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 들린 것이 전부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기 마무리를 안지으면 찜찜하니 일단 써야지^^ 라마다 앙코르 이스트 호텔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2016년 6월 6일 월요일 - 마츠야마 여행 두번째날 밤새 잠을 설치다가 일찍 잠이 깨버렸는데, 계속 누워 있어도 더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7시 반쯤 아침식사를 먹으러 내려갔다. 분명 호텔엔 사람이 별로 안많아 보였는데 조식식당은 굉장히 붐벼서, 대략 10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반대로 다음날 8시 반쯤 갔을땐 식당이 굉장히 널럴했는데, 아무래도 평균 연령대가 높은 온천 호텔의 특성상 아침 일찍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다. 첫번째 접시는 밥과 미소시루, 약간의 반찬, 그리고 물론 커피. 음식은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았으며, 일식과 양식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즉석 코너도 나름 세 종류나 있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사진 속의 와플 코너와 오니기리 코..
작년 7월에 다녀온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이미 리뷰를 썼지만,"송도 오크우드 조식"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정작 조식에 대해 자세히 쓴 적이 없어서 늘 마음에 걸렸다.게으르지만 마음은 상냥한 블로거로써, 조식 리뷰를 쓰리라 늘 다짐했으나 나의 블로깅은 늘 밀려있을 뿐이고...그래서 더 늦기 전에 송도 조식 리뷰를 써본다. 지난 리뷰는 아래쪽 링크 에서 확인하세요^^2015/11/17 - [국내 돌아다니기/2015 송도]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원베드룸 스위트) 리뷰2016/07/24 - [먹고 다닌 기록]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다이닝 바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노을2015/07/20 - [국내 돌아다니기/2015 송도] - 송도 오크우드 먹부림 이야기 전날 밤늦게까지 과식을 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르 메리디앙) 호텔의 수영장♡ 작년 9월 베트남/말레이시아 여행도 출발전부터 기관지염 천식 발열 등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여행 내내 다량의 항생제와 해열제로 버텨야 했는데엎친데 덮친 격으로 호치민과 말라카에서 내 평생 최악의 호텔들을 만난지라 잘 쉬지도 못해 더더욱 힘들었다 호치민과 말라카에서 최악의 호텔을 만나게 된 경위는 이랬다.평소, 여행 갈때마다 호텔 선정에 너무 많은 공을 들이던 나... 숙소 선정하는 기준이 까다롭던 나...비교적 가격대비 거의 늘 만족스러운 호텔에 묵을 수 있었지만, 반면 과한 시간낭비다 싶은 면도 있어서, 앞으론 숙소 선정에 지나친 시간을 들이는 건 자제하는 게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호치민/말라카 숙소를 고를때는 평소 나답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