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톰 히들스턴 (2)
wanderlust
극장에서 못보는 줄 알았는데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습니다. 11.25에 개봉했는데 참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ㅠㅠ 엉엉... 근데 뭐 전세계적으로 흥행이 안좋아서 어쩔 수 없는 것도 같고. 크림슨 피크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이기도 하고 (귀신 영화 무서워서 잘 못보면서도 어이없게시리 미스테리 스릴러, 판타지 스릴러 같은 거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아담스패밀리"같은 영화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소재와 분위기가 담뿍 들어있는데 무섭진 않아서 딱이에요. 입맛만 초딩이 아니라 영화보는 취향도 초딩.) 또 주연배우들을 다 좋아해서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어요. 물론 미아 바시코프스카와 제시카 차스테인과 톰 히들스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톰 히들스턴이죠. 후후. 얼마나 훈..
1. 주총 시즌이라 정말, 바쁘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컴퓨터 OS 업그레이드 중에 외주업체 직원이 삼년치 자료를 백업해놓은 D 드라이브를 몽창 날려먹는 사고를 쳤다. 초특급 멘붕. 심지어 회사 파일암호화시스템이 워낙 훌륭하신 덕에 파일복구도 어려울 것 같단다.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다녀야 하나... 하느님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T.T 사내변호사랑 상의해서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ㅋㅋㅋㅋ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T.T 2. M83의 Midnight City 음악을 들으며 기분이라도 풀자..ㅠㅠ 듣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살랑살랑해지는 M83의 미드나잇 시티. 드디어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몸은 책상에 박혀 서류와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