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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전시회를 보고 나와 들린, 카페 포르트. 조금 더 걸어가야 하는 골목의 카페들이 더 가고 싶었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그냥 이곳에 들어왔다. 공간이 널찍하고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2층도 있는 듯) 테이블 간격도 넓어 대화 나누기 좋았다. 카페 포르트의 메뉴판.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다른 음료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지만 동네가 동네이다보니…우리가 주문한 캐모마일티 아메리카노 쑥 갸또아메리카노는 무닌하게 맛있었고 쑥 갸또의 쑥 크림이 맛있었다! 케이크의 크림 아랫 부분은 좀 퍽퍽하고 단단해서 아쉬운 맛. 아마 굳이 재방문은 하지 않을 듯 하지만 (별로여서가 아니라 주변에 워낙 특색 있는 카페가 많고 새로운 가게에 방문하는 걸 좋아하므로) 이 곳에 만약 다시 간다면 아마 매장 곳곳에 ..
먹고 다닌 기록
2025. 2. 18.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