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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기(14)오르비에또 - 오르비에또의 예쁜 골목길들 본문
오르비에또 두오모 성당의 옆모습과 휘날리는 스카프들
오르비에또 광장의 명당자리?ㅎㅎ
오르비에또에 올때 같은 푸니콜라레를 타고 올라온 수녀님들.
단체 사진 찍으려고 준비하는 모습이 귀여우심^^
이 사진의 포인트는 오른쪽 아래의 고양이..^^;;
사진 찍으려고 하니깐 너무 후다닥 도망가버려서 뒷모습만...ㅠㅠ
가끔 내가 개, 고양이 스토커처럼 느껴진다ㅋ
그리고 오르비에또엔 예쁜 도자기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가장 오른쪽 저그의 문양이 4년전 뉴욕 소호거리의 그릇가게에서 사려다 못산 머그랑 비슷해서 꼭 사오려고 했는데 결국 못샀다...ㅠ
뭔진 모르지만 굉장히 신나있었던 꼬맹이들과 웨이터 아저씨ㅋ
오르비에또는 화려한 도자기들과 오르비에또 와인 외에도 올리브 나무로 만든 제품들이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나 오르비에또 와인도 안마시고 오고 뭐했지...ㅠㅠ
이거 안사온 건 좀 아쉽다.
그리고, 아 이건 진짜 반칙이야!라고 할 정도로 예쁘고 환상적이었던 골목
예뻐도 너무 예뻤다ㅎ
깜찍한 피노키오가 맞아주고
예쁜 꽃들과 개성있는 간판이 있고
예쁜 등이 있는
동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이 골목
캬 가게도 어쩜 이런렇게 예쁜 가게가 다 있는지
오르비에또의 골목은 정말 최고.
또다시 개성있고 예쁜 도자기들
이렇게 해가 쨍쨍한 오후에는 사진 속에 계신 분들처럼 카페 그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게 현명한 일일터였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았기에 최대한 열심히 돌아다닐 수 밖에 ㅠㅠ
딱 지중해스러운 이 색감
실제보다 많이 과장되어 나오긴 했지만;;;ㅋ
그리고 내 발길을 한참 붙들어두었던 이 식품가게.
특히 치즈선반들!!
치즈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열심히 들여다보다 왔다.
그러고보면 이탈리아엔 치즈를 뜻하는 단어가 참 다양하구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Formaggio 외에도 Cacio, Pecorino... 이 세 단어가 위 사진에 모두 들어가있다^^
유명한 젤라또 집인지 사람이 많았다.
하나 사먹지 않고 그냥 지나친게 지금 생각하니 아쉽
오르비에또 사진은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ㅎㅎ
Lumix L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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