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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마카오 여행기 (2) - 성 바울 유적지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0.12 Hongkong & Macau

마카오 여행기 (2) - 성 바울 유적지

mooncake 2015. 11. 29. 17:30



아 사진 진짜 우중충하다

역시 여행의 80%를 좌우하는 건 날씨인 듯

(누누히 말하지만 이때 카메라가 워낙 꾸진 탓도 있습니다ㅜㅜ 근데 써놓고 보니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가 생각나네요ㅋㅋ)



성 바울 유적지와 참으로 언밸런스한 크리스마스 장식.

이렇게 안어울리기도 힘들 듯ㅎㅎ



성바울 유적지 앞에서 내려다 본 마카오 시내 풍경

파인애플 모양 건물(그랜드 리스보아)는 봐도봐도 웃긴다. 저 모양으로 건물 지을 생각 한 사람도 보통 사람은 아니야ㅎㅎㅎ



성 바울 유적지 주변 풍경



마카오를 아주 잘 드러내는 풍경이랄까

오래된 포르투갈 유적 + 저 멀리 보이는 도교 사원 + 약간 조잡한(그치만 귀여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팬더.



1편에서도 썼지만 관광객이 물밀듯 몰려오는 관광지 한복판에서 느껴지는 생활감이 참 재미있고 정겹다.



5년전 마카오에서 일부만 남은(특히 뚜껑이 날라간) 포르투갈 건축 유적지를 보고 매우 인상깊었는지

이후로는 포르투갈을 가든 아님 말라카 같은 또다른 포르투갈 식민지를 가든지간에

이렇게 뚜껑 날라간 건물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포르투갈 애한테 "이거 포르투갈 건축 양식의 특성 탓이니?" 일케 물어보고 싶었지만 무식한 질문일 것 같아 꾹 참았다.

근데 진짜 궁금하다.

포르투갈에서도 리스본 카르무 수도원 뿐만 아니라

시골 동네를 차타고 달리다보면 뚜껑 날라간 이름모를 옛 건물 흔적이 다른 유럽나라들에 비해 유독 많았기 때문에...



그나저나 우리는

성 바울 유적지 앞에서 유적 안으로 못들어가고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1편에서 구입한 공차가 너무 커서 마셔도 마셔도 줄질 않았기 때문이다.

음료는 갖고 들어갈 수가 없었기에 우리는 성 바울 유적지 주변을 뱅뱅 돌면서 공차를 마셔 없애려 하였지만

시간은 점점 가고 배는 불러오고...



성 바울 유적지 바로 옆 도교사원(*다시 찾아보고 쓰는 게 아니라 5년전 기억이므로 도교사원 아닐 수도 있음.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그 당시 참 신기해 했었다.

성당 유적지 바로 옆에 도교사원이 있다니!하면서.


근데 말레이시아 말라카 갔더니 거긴 한술 더떠서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불교가 다 한골목에 있었음ㅋㅋㅋㅋ 그리고 그 골목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성당ㅎㅎ

이런 거 좋음 종교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거.






먹어도 먹어도 절반 가까이 남아 있었던 공차

우리는 결국 아깝지만 이 공차를 버리기로 대결단을 내렸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성바울 유적지 안으로 입성했는데

정작 이 안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네? 공차 먹다 지쳐서 그런가...



성바울 유적지에서 내려다본 마카오 시내 모습.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






12월에 이런 예쁜 꽃을 볼 수 있다니 좋다^^






골목에서 바라본 성 바울 유적지



워낙 아무 준비없이 간 마카오라서

거의 발길 닿는대로 타박타박 걸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마카오 본섬을 방황했다ㅋ



마카오 방황기는 3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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