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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꽁시면관의 새우 소룡포와 누룽지탕 본문

먹고 다닌 기록

명동 꽁시면관의 새우 소룡포와 누룽지탕

mooncake 2016. 3. 17. 13:09


두둥! 명동 꽁시면관의 샤오롱바오(소룡포).
사실 생각처럼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아마 10년 전이면 맛나게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국내외에서 워낙 맛난 소룡포를 먹고 다닌 탓 + 처음 가본 꽁시면관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인 것 같아요. 들어가보긴 이번이 처음이지만 예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가게이기에(한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생겼음!) 뭔가 독특하게 맛날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했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이날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 메뉴주문이 산으로 간 날이었습니다ㅋㅋ 둘다 배가 고파서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이것도 먹고 싶네 저것도 먹고 싶네 난리치다가 결국 고른 것은 샤오롱바오와 누룽지탕이었으나, 결과는......


일단 짜사이 등등의 기본 셋팅


그리고 소룡포에 이어 가져다주신 누룽지탕. 맛이 없진 않았으나 엄청 맛있지도 않았어요. 소룡포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고 무난한 맛. 위에서도 썼듯 둘다 배가 무척 고픈 상태였는데도 말이죠.

​아참! 음식 나오는 속도는 진짜 빨랐습니다. 꼭 빨리 나온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배가 많이 고팠기에 음식 나오는 속도는 만점 드려요ㅋ


가게 분위기는 매우 중국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룡포와 누룽지탕으로 속단하긴 이르고, 다음번엔 면 종류를 한번 더 시도해보는 것으로...!
(근데 꽁시면관 이야기 쓰다보니 갑자기 쮸즈의 딴딴멘이 먹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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