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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 싶어 잠 못 이루는 밤 본문
1분이라도 더 자서 체력을 보존해야 하는데 여행병이 도져서 괜히 스카이스캐너만 이리저리 검색해보느라 잠을 못이루고 있다. 어리석다.
여행이 너무 떠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울고 싶다. 만사 다 제쳐놓고 떠나려면야 떠날 수 있겠지만 여행 전후로 감당해야 하는 육체적 피로며 사회적 스트레가 너무 크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잠시 접어두면 좋을텐데 내 어리석은 마음은 자꾸만 비행기표를 검색해보게 만든다.
그저 한숨만 나온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거나 미루지 말자는 것이 나의 모토임에도, 요즘은 얼마나 여유없이 사는지, 모토가 참 무색하다.
추가)
5월 유럽행 비행기표가 저렴한 가격으로 잔뜩 나와 있는데 여행을 갈 수 없어 너무나 안타깝다.
어젯밤엔 이 글을 쓰고 힘들어도 강행해버릴까 이런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오늘 회사에 나와보니 일을 더 얹어주네? 허허허허허...
왜 열심히 하면 일을 더 주는 거죠? 왜죠?
그래서 5월 장거리여행은 아예 불가능할 것 같다.
물론 좀 더 참으면... 참아보면... 잘하면 9월 초에는 장거리여행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내 마음은 당장 다음달에 여행을 가고 싶은 것.
국내나, 근거리 해외여행을 통해 나도 여행(이라 쓰고 모험/방랑이라 읽는다)욕구가 충족되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탈이다.
지난주에 다녀온 도쿄여행도, 물론 도쿄 자체는 정말정말 좋아하지만, "여행 욕구"가 충족되는 곳은 아니라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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