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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잡담 - 어제의 아침식사와 그저께의 장바구니, 그리고 포켓몬고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생활잡담 - 어제의 아침식사와 그저께의 장바구니, 그리고 포켓몬고

mooncake 2017. 1. 26. 16:00

어제 아침식사.

통이 탐나 구입한 미니언즈 초코우유와, 네덜란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구입한 프리코 에담치즈, 그리고 회사 후배가 홍콩 여행 다녀오며 사다준 파인애플 쇼트케이크!

초코우유도 맛있고 에담치즈도 맛있고 쇼트케이크도 맛있었다.

과당 과다의 불량한 아침식사지만 아침식사니까 괜찮다며.  

 

 

그저께 장바구니.

허리가 아파 약속을 잡지 못하다보니까 먹는데서 위안을 삼고 있는 요즘 (... 곤란하다)

백화점 수퍼마켓에 들려 장을 봤다. 그런데 역시 허리가 아프니까 많이 살 수는 없다.

 

이탈리아 과자 스포리아띠네 주케라떼

바삭달콤한 맛, 가격도 저렴, 그렇지만 딱히 식품 성분표를 열심히 들여다보지 않는 내 눈에도 몸에 안좋은 합성착향료 같은 성분들이 잔뜩 보여 어쩐지 슬퍼졌다.

 

아빠 드리려고 산 피셔 허니로스티드피넛

딱히 땅콩항콩을 자주 탄 게 아닌데도 이 땅콩만 보면 여행 떠난 기분이 들어 살짝 신남ㅎ

 

스페인산 올리브

세일하길래 샀는데 올리브 품질이 썩 좋진 않은 듯. 그래도 맛있음ㅎ

 

장 보다가 발견한 과일 비누.

모양도 향도 완전 망고느낌이라 당장 베어물고 싶었다.

리치, 레몬, 바나나, 청포도 등등 다양한 과일이 있었는데 망고가 최고!

집에 남아도는 비누가 많아서 안샀는데 다음에 들리면 꼭 사야지ㅎㅎ

 

그리고... 애도 없으면서... 늘 이유식 코너를 한번씩 구경하는 어른이.

 

애기때 파란색 뚜껑 유리병에 든 거버 살구 이유식을 정말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단종이 되어버려서 아쉬웠던고로

혹시 거버 살구 이유식이 다시 나오지 않나 싶어 이유식 코너를 가끔씩 살펴본다.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그 향과 맛이 진짜 좋았는데, 지금 먹어도 어릴때 그맛일지 넘나 궁금한 것!

(*성인이 되어 입맛이 변한 건 둘째치고 다시 생산되어도 레서피가 같진 않을테니 절대 같은 맛일리 없지만ㅋㅋ)

 

 

그리고...

내가 포켓몬GO를 하게 될지 몰랐는데 회사 후배 때문에 결국 깔고야 말았다.

그리고 어제 밤과 오늘 아침 내 침대 위에서 잡은 포켓몬 열두마리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네덜란드 여행 갔을때 진작 깔아서 해볼걸~

여행지마다 포켓몬 잡아놓으면 뭔가 추억 돋고 재밌을 것 같다ㅋ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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