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전주여행(3) 천년고찰 김제 금산사 단풍놀이 본문

국내 돌아다니기/2018 전주

전주여행(3) 천년고찰 김제 금산사 단풍놀이

mooncake 2018. 11. 24. 23:00



김제 대흥각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모악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금산사에 단풍놀이를 하러 갔다.

원랜 내장산에 가려다 사정이 있어 금산사에 가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


금산사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천원,

그리고 차량 입장료 3천원은 별도로 내야한다.

대신 주차료는 없음.



적당한 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금산사로 가는 길. 

단풍이 곱고 낙엽이 가득 쌓인 멋진 길이었다.



금산사 가는 길에 마주친 귀여운 치와와.



단풍이 참 곱고 예뻤다 : )













한참동안 단풍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놀다가



금산사 구경 시작^^


친구가 처음 금산사에 가자고 했을 때

금산사?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잘 모르겠는데...라고 답했는데

무려 599년에 창건된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었다.

견훤이 유폐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임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미륵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절인데도

절의 규모나 보물들의 위상에 비해

대중 인지도는 낮은 편인 듯...?

(나만 몰랐을수도 있지만;;;)



처음엔 입장료가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금산사에 들어 와보니 신기하고 오래된 나무도 많고,

보는 것마다 죄다 보물00호라서

이 유물들을 보존하고 관리하려면 오히려 저렴한 입장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국보 1개와 보물 10개가 있는 사찰이었음)


중앙의 대웅전보다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얼핏 보기에도 연식이 어마어마해 보이는 우측의 미륵전!



무려 1635년에 지어진 건물로,

사진은 그냥 평범해보이지만 실물을 보면 뭔가 포스가 남다르다.

나 오래된 건물임...을 마구마구 뿜뿜하는 건물임.

게다가 3층짜리 사찰 건물은 처음 봐서 신기했다.

근데 막상 미륵전 안에 들어가니까,

겉에만 3층이고, 내부는 통층 구조였음^^;;;


대신 미륵전 안의 부처님 크기가 정말 압도적으로 컸다.

높이가 건물 3층 천장까지 닿아있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며 찾아보니 미륵불상 높이가 11.82m

옥내 입불로는 세계 최대 크기라고 한다.

우와. 어쩐지. 정말 컸어.



친구들과 감탄사를 내뱉으며,

역시, 우리가 모르는 명소가 너무나 많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미세먼지 수치는 안좋았지만,

그래도 예쁜 단풍과 멋진 경치를 실컷 봐서 참 좋았던 금산사 나들이....^^





금산사에서의 좋은 추억을 마음에 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