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홍대,상수) 이르미요 분식 본문
상수역의 깔끔하고 예쁜 분식집, 이르미요 분식
근데 사진이 왜 이모양이냐...ㅜㅜ
배가 몹시 고팠기 탓이라고 해둡시다 흑흑
얼핏 보면 까페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예쁜 이르미요의 인테리어.
실제가 더 예쁜데 이때 배가 고프고 지쳐 있어서 그랬는지 사진이 유독 다 발사진이다.
췌....
평일 오후, 식사 시간을 막 지난 애매한 때라 그런지
매장엔 우리 둘 뿐이었고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았다.
이르미요 분식의 메뉴판.
재료를 상세히 적어놓은 점이 마음에 든다.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라볶이와 어묵탕 그리고 튀김을 주문했다 ^-----^
앞접시와 생수와 물병 및 각종 식기가 놓여지고
보글보글 끓는 어묵탕이 제일 먼저 나왔다.
국물도 맛있고, 양도 많고, 떡볶이의 매움도 중화시켜주는 고마운 메뉴.
이르미요의 어묵탕엔 어묵 외에도 떡과 쫄면이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라볶이.
떡볶이를 참 좋아하는 데 매운 건 잘 못먹어서
(매운 걸 먹으면 속이 너무 아프다ㅠㅠ 내 튼튼한 위의 유일한 약점은 매운 음식...)
새로운 가게에 가서 떡볶이를 먹을때면 긴장하곤 하는데
다행히도 이르미요 분식의 떡볶이는 아슬아슬하게 허용범위에 걸터 있는 수준?ㅎㅎ
칼칼하게 매운 맛이 인상적이었다.
딱 적당히 맛있게 매웠던 이르미요의 떡볶이.
금테 두른 접시와 꽤 잘 어울림^^
맛있으니까 사진 한장 더.
이르미요 떡볶이 안에 들어 있는 메추리알도 마음에 들었음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이르미요의 튀김.
양이 매우 많았다.
먹기 좋게 친구가 잘라놓은 사진도 한장.
떡볶이와 튀김과 어묵
언제 먹어도 이 환상적인 조합....!
둘이 먹기엔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음.
근데 다음에 또 둘이 가면ㅋㅋ 뭐 하나 빼기가 뭐해서 또 이렇게 주문할 듯.
카페 같은 분위기의 매장도 마음에 들었다.
음식 맛도 괜찮고 양도 넉넉하고
식기도 맘에 들었음.
직원분도 친절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 모습이 유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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