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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쌀국수집 리틀 하노이 본문

먹고 다닌 기록

명동 쌀국수집 리틀 하노이

mooncake 2018. 12. 18. 23:45

남산아래 빨강떡에 이은 명동 골목길 맛집 2탄, 리틀 하노이. 그래도 빨강떡보다는 넓은 골목 안에 있다ㅎㅎ 예전에 지나치며 다음에 가봐야지 생각했던 집인데 친구가 좋아하는 가게라며 데려가서 반가웠음.

방송을 타기도 했고 워낙 인기 많은 곳이라 점심시간엔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는데 오늘만 그런진 몰라도 저녁시간엔 한가한 편이었다. ​

주문할때 "오래 걸립니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왔던 리틀 하노이의 짜조. 갓 튀겨나와서 바삭하고 쫄깃한 게 아주 맛있었다. 사진 찍고 있는데도 친구는 이미 젓가락을 갖다댐ㅋㅋㅋ 보통은 사진 찍으면 나도 모르게 젓가락을 치우게 되는데 친구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ㅋㅋ 배가 많이 고팠나부다;;​

내가 고른 해산물 쌀국수. 국물의 첫 맛은 맛있다!였는데 먹을수록 좀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깔끔하고 부담없는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맛. 오센틱한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살짝 실망할 수도. 레귤러 사이즈인데 양도 매우 많고, 새우가 아주 실했다. 좋은 재료를 쓰시는 느낌. ​

친구의 쌀국수. 리틀하노이의 쌀국수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 좋다며 행복해함ㅎㅎ​

매장도 알록달록 예뻤음. 다음엔 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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