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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완 용산점 딤섬 배달 - 하가우, 새우 창펀, 완탕면 본문

먹고 다닌 기록

팀호완 용산점 딤섬 배달 - 하가우, 새우 창펀, 완탕면

mooncake 2021. 4. 5. 10:00

 

 

 

예전에 홍콩에서 맛있게 먹었던 팀호완.

국내 매장도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배달로 먼저 먹어보게 되었다. 

 

포장지만 봐도 설레이는 팀호완 ㅎㅎ

홍콩 팀호완 방문기는 아래쪽 링크를 참조하세요!

 

mooncake.tistory.com/2209

홍콩 딤섬 맛집 IFC몰 팀호완

3년전 오랜만에 홍콩에 갔는데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날씨가 궂어서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선택을 했다 : 맛집에서 줄 서서 기다림! 진짜 여간해선 줄서서 밥

mooncake.tistory.com

단, 아쉬운 점 한가지는,

금요일날 쿠팡이츠에서 팀호완 용산점을 발견했을 때는 배달비가 2,000원이었는데 주문 폭주로 주문이 막혀 있어서 금요일 저녁은 포기하구 토요일날 다시 봤더니 배달비가 4,000으로 올라 있었...ㅠ.ㅠ 어차피 장사도 잘되니 주문량도 조절할 겸 배달비를 올려버린 듯한 늬낌.

차라리 최소주문금액을 올리고 배달비를 내려주면 좋을 것 같지만, 계속 주문 폭주모드이니 굳이 그러진 않을 것 같아 아쉽다. (팀호완 삼성점도 기본 배달비가 4천원인걸 보면 용산점 배달비가 배달 오픈 기념으로 저렴했던 것 같기도 하고.)

 

팀호완에선 세 종류를 주문했다 - 홍콩식 완탕면, 새우 라이스 롤 (새우 창펀), 하가우. 두 명이 먹기엔 살짝 작은 양이었지만 이게 또 사연이 있다아! 일요일 아침을 느지막히 먹어 별로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금,토의 주문 상황 및 리뷰를 보건대 가게 오픈시간(11:30)에 주문하지 않으면 또 주문이 막히거나, 배달이 크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보였기 때문이다. 여튼 그래서 일단 가볍게(?) 세 개만 주문했다. 먹는 것엔 꽤 진심인 편ㅋㅋ

* 사람들이 이렇게 달리는 이유는 팀호완 딤섬이 맛있기도 하지만 다들 여행이 고파서 더 그런 것 같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새우 라이스 롤 (새우 창펀). 

창펀, 너무 너무 먹고 싶었다!!!! 물론 정확히는 홍콩에서 아침 식사로 먹고 싶었던 거지만ㅋㅋ

 

 

 

간장 소스를 뿌리기 위해 창펀을 접시에 옮겨 담았다.

 

 

원래는 소스에 찰랑찰랑 잠기도록 부어야 하는데, 혹시 짜다고 싫어할까봐 내 것에만 간장을 뿌렸다. 달콤한 간장 소스가 맛있다. 아쉬운 점은 창펀이 너무 두꺼워 새우 소 맛이 죽는다는 것. 그래도 맛있었다. 

 

 

홍콩식 완탕면. 불지 않도록 국물은 따로 포장돼서 배달된다. 

큼직한 새우가 통째로 들어 있는 완탕이 네 개. 

 

 

완탕과 국수를 반반씩 나누고 국물을 부었다. 감칠맛 나는 강렬한 새우향이 풍긴다. 새우 완탕은 두말할 나위 없이 맛나고, 담백한 맛의 국수도 맛있었다. 

 

 

그리고 하가우!!

뭐니뭐니 해도 역시 하가우가 제일 맛있었다. 크으~! 세 가지 메뉴가 전부 다 새우 파티이긴 한데 ㅎㅎ 그런데 역시 하가우가 최고로 맛있었움. 다음에 또 팀호완에서 주문하게 된다면 새우창펀 대신 하가우를 두판 시켜먹을 거임!! 

 

팀호완 딤섬을 집에서 배달시켜 먹게 되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고 중얼거렸다가 아니, 이게 세상이 좋아진 게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홍콩 여행 가서 팀호완 딤섬 먹는 건데 현실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커녕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방구석 신세. 게다가 그 사이 홍콩은 중국에 완전히 먹혀 버렸고 (ㅠ.ㅠ) 

분명히 우리나라에 외국 맛집 지점이 생기고 그걸 편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게 된 건 참 좋은 일이지만 여러가지로 지금의 현실이 슬프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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