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라이카 미니룩스 줌 다섯번째롤 (흑백 켄트미어) 본문
필름 : 켄트미어 400
현상 및 스캔 : 망우삼림
촬영기간 : 2020.3~2022.5
2015년에 산 카메라인데 7년동안 5롤. 실화냐ㅋ
워낙 간헐적으로 찍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은 몇 장 없지만, 그래도 늘 휴대하고 다니며 열심히 찍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 것도 같지만, 스냅 카메라치고는 크고 무거워 많이 부담스러운 라이카 미니룩스 줌ㅜ.ㅜ
36장 필름인데 38장을 찍었고 여기 못 올린 인물 사진이 네 장인데, 네츄라 클래시카와 마찬가지로 인물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 특히 친구 사진이 분위기 있게 잘 나왔는데 친구도 마음에 들어해서 뿌듯하다. 다음번엔 씨네스틸 필름을 써보고 싶다. 라지만 필름보다도 피사체가 중요한 거겠죠 (한숨)
+추가) 예전엔 켄트미어 필름이 비싼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후지, 코닥 컬러 필름이 워낙 비싸져서 오히려 켄트미어가 싸게 느껴진다. 그리고 씨네스틸 필름 좀 사볼까 했더니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OMG 예전에 만원대일때도 비싸서 안샀는데, 하긴 요즘은 이삼천원 하던 후지, 코닥이 만원 후반대가 되었으니까.
그냥 육칠천원하는 켄트미어나 계속 끼워서 써야겠다.
몇년전에만 해도 삼천원 컬러필름 + 삼천원 현상 스캔비용도 결과물 대비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고 참 ㅎㅎ
동네 카페.
이번엔 에스프레소잔과 켄트미어 400 필름 종이 상자에 초점을 맞춰 봄.
늦겨울의 해질녁 거리
노을을 찍으러 카메라 들고 나감
노을을 흑백으로 찍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일단 찍음 ㅎ
63빌딩
서강대교
동네 카페
동네 카페에서 책 읽기
옛날 동네.
내가 좋아하는 옛날 단독주택들.
방레코드
아마도 벚꽃...이겠지?
어디서 찍은 건진 잘 모르겠다ㅎ
목련
동네 성당
동네 밤거리
공사현장
눈 오는 풍경
해질녁 서쪽 하늘
집에서
조화
힐튼 호텔, 오후 햇살
남산타워
힐튼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힐튼 호텔 조식
*어떻게든 이번에 필름 한통 끝내서 현상하겠다는 의지로...ㅋㅋ
힐튼 호텔 로비
힐튼 호텔 정원
이제 딱 한장 남았길래 뭘 찍을까 고민하다가, 힡튼 호텔 뒷편 정원에서 그래 고양이 너로 정했어! 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한 장 더 남았길래 (그래서 총 38장을 찍었다)
진짜 마지막 한 장도 고양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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