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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서울 “플레이버즈” 조식 본문

반포 JW 메리어트 서울 “플레이버즈 Flavors”의 조식 후기.
1인당 85,000원이나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다. (물론 실제로는 계산서처럼 2인 170,000원을 다 내진 않았고 투숙객 할인을 받았다. 그래도 비쌈ㅎㅎ)

자리 안내해주시고 음료 주문을 받아가시는데,
우리는 따듯한 라떼와 감잎차(뒤쪽 티팟)을 주문했다.
이게 실수였다.
라떼 (다 마시지도 않았지만) 만으로도 배가 차버림.
*근데 플레이버즈 라떼 진하고 맛있었다ㅋㅋ

첫번째 접시
미니레몬파운드, 연어구이, 스크램블에그,
멘보샤, 새우 하가우, 부채교, 게살두부.
연어구이는 맛이 없어 먹다 말았고
멘보샤는 쏘쏘
하가우, 부채교, 게살두부는 맛있었다.
미니레몬파운드도 괜찮았지만 반만 먹었다.
커피와 접시 사이에 있는 건 히비스커스 젤리인데 약간 닝닝밍밍한 맛이라 역시 먹다 말았다.
근데 이미 배가 부름(…)
원래 아침은 많이 안먹으니 배가 부를만도.

첫번째 접시 연어구이는 대실망이었지만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코너를 발견해 두번째 접시를 담아옴.
훈제연어, 그라브락스연어, 하가우, 구운 토마토
페타치즈와 올리브 등등,
에멘탈 치즈와 프로볼로네 치즈
그리고 체리 (몇시간 뒤 돌아갈 집 냉장고에도 체리 가득인데, 너무 좋아해서 손이 감)
그리고 자몽주스
제일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된 접시였으나 전반적으로 신 맛이 강해 먹다 지쳐버렸다. (원래는 신 맛 좋아함! 아무 생각없이 담은 내 탓^^) 그리고 1/3도 안먹었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부름… 그래도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는 생각에

리쉬티 “말린 복숭아 우롱차”를 추가 주문함.
전에 지인이 카페에서 복숭아 우롱차를 주문했는데 향이 좋기도 했고, 따듯한 차가 속을 눌러주리란 기대 때문이었음. 그렇지만 그럴리가 있나 ㅋㅋ 배만 더 부를 뿐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과일 콤포트는 먹어야겠어서, 플레인 요거트에 살구 콤포트, 사과 처트니, 무화과 콤포트, 베리 콤포트 4종을 전부 얹어왔다. 요거트는 핑계일 뿐 ㅎㅎ

요거트와 같이 들고 온 세번째 접시.
즉석 코너가 여러개 있었는데 하나도 이용 안하긴 아쉬워서 게살 오믈렛을 부탁드렸다. 게살 외에도 치즈, 시금치가 듬뿍 들어갔으나 이미 나의 위장은 기절 직전이었고, 맛만 보는데서 그쳐야 했다.
흔적처럼 담아온 유산슬과 체리와 키위, 그리고 나머지 치즈 3종 - 브리,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스카모르차를 조금씩이지만 전부 담아왔다. 스카모르차 치즈의 풍미가 좋았음.
(당연하지만) 훨씬 훨씬 더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먹어보지 못한 게 많아서 아쉽다. 근데 이때는 이게 최선이었음ㅋㅋ

마지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으로 부탁드려 들고 나왔다. 어릴땐 일단 먹고 뻗었는데(?) 이젠 전처럼 못먹겠음ㅎㅎ 사실 과식해봐야 좋을 건 없고 이미 이것도 충분히 과식이긴 했지만ㅋㅋㅋㅋ

우리 자리.
입구에 신문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간만에 신문도 들고 와서 읽음. 이런 고전적인 디테일 마음에 듬.

잠을 설친 덕(?)에 밥 일찍 먹으러 가서 상당히 여유 있었다. 체크인 때 직원분 말로는 요즘 성수기라 8시 이후엔 많이 복잡하거나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왜 먹지를 못하니 ㅠㅠ

왜 먹지를 못하니 2 ㅠㅠ
사실 다 아는 맛이고 먹어봤자 건강에 안좋은데 ㅋㅋ
살구쨈도 까먹었다.

나의 오믈렛 만들어주시는 중 :)

여튼 호텔 즉석코너 음식이.. 나만 그런지 몰라도 어딜가나 특별히 되게 맛있지는 않은데(?) 또 어쩐지 이용 안하면 뭔가 아쉬운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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