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키드존 미니어쳐 하우스 햄버거 (트렌디 월드 햄버거) 본문

회사에서 혼자 밥 먹고 어슬렁대다가 미니어쳐 하우스를 하나 샀다. 일단 가격이 착했고(6,900원) 조명을 켜면 예쁠 것 같았다.
회사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일부러 조금 일찍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엘리베이터에 회사 사람들이 가득 타 있어서 딱 걸리고 말았다. 참내 ^^
당장 오늘 밤에 조립하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피곤하다고 투덜거리면서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려 건전지도 사왔는데, 결국 2주나 지나서 조립한 거 실화냐. (하지만 훨씬 오래 더 묵힌 장난감들이 많으니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한 것 ㅎㅎ)

LR41 건전지가 3개 들어간다.
+ 당연히 건전지 미포함일 줄 알고 다이소에서 건전지를 산 건데 상자를 열어보니 건전지가 들어 있었다!!!!!!!!

심지어 양면테이프와 플라스틱 집게도 들어 있었다!
2022년에 로보타임 키친 미니어쳐를 사고 아직도 조립을 안했는데 (이 글 쓰면서 언제 샀는지 찾아봤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지난지 몰랐음 ㅠㅠ) 그때도 상자에 여러가지 도구가 들어 있고 포장도 깔끔히 잘되어 있어서 매우 의외였는데... 중국 제품의 발전이 놀랍다.
+ 잠깐 딴 얘기지만, 2022년에 로보타임 키친 사놓고 조립 안하는 사이 더 예쁜 것들이 나와 있어서 현타ㅋㅋㅋㅋ 왜 내가 사면 나중에 더 예쁜 게 나오고, 안사면... 놓친 걸 영원히 후회하게 되는 것 같지?;;;

일단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지부터 테스트해봤다.
제법 귀여움. 양면테이프는 벽의 종이 패널 고정용인데, 아직까지는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고정이 잘 되어 있긴 하다. 중국 제품이 이렇게 섬세하기까지 할 일이야?

내부 조립을 마쳤다.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살짝 허접하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 나이 들어 그런지 이제 이런 작은 것에 스티커 붙이고 조립하는 거, 재미도 있지만 조금 짜증도 난다. 은퇴하면 미니어쳐 돌하우스 만드는 게 로망이었는데 (기성제품 조립하는 것 말고, 가구나 각종 소품들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 이런 간단한 조립도 피곤한 걸 보면 안될 것 같다. 그땐 지금보다 훨씬 더 눈도 침침하고 손도 굼뜰텐데.... 역시 뭐든 하고 싶을 때 하고 살아야됨 ㅜ.ㅜ

마녀 플레이모빌과 도자기 개구리는 일부러 셋팅한 건 아니고, 그냥 피아노 위에 남는 자리가 이곳이었던 것 뿐인데, 그래도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ㅎㅎ 한밤중 반려개구리들과 야식으로 햄버거 먹으러 온 견습마녀 뭐 그런 느낌 ㅎㅎ 내가 좋아하는 한밤중의 미국 다이너 느낌도 나고.
불을 켜고 약간 멀리서 보면 상당히 귀엽고, 기분이 좋아진다.

커피 입간판 조명도 마침 옆에 있어서 같이 켜봄.
[카달로그 전용] DIY 미니어쳐 하우스 - 키드존 (kidzone.store)
키드존
꿈과 희망의 키드존입니다.
kidzone.store
키드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햄버거 말고도 버블티, 아이스크림, 케익샵이 더 있는데... 한개 더 살까 생각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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