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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오전 땡땡이 / 폐차

mooncake 2011. 9. 28. 13:06




울적해서 오전에 살짝 스타벅스에 다녀왔음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심심해서 사진 한장
오전 스타벅스는 한적해서 참 좋음
새로 생긴 매장이라 깔끔하기도 하고 인테리어도 맘에 든당
혼자 놀기 딱 좋음


하지만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는 맛이 없어서 실망
평상시 먹던 그 맛이 아니다. 내 입맛 탓일까.
분명 같은 분량 같은 조리법으로 만들텐데, 왜 맛이 다를까


기분이 되게 우울하다
어제, 기분좋게 술 한잔 마시구 집에 왔는데
내 차가 주차되어 있던 자리가 휑 - 한거다
설마설마했는데 어제 낮에 부모님이 po폐차wer 해버렸다고 ㅠ.ㅠ
완전 맘 상했다.
그니깐, 물론, 내가, 요즘은 차를 잘 갖고 다니지도 않았고, 차가 많이 낡은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말도 없이 폐차를 해버리다니 ㅠ.ㅠ
8년이나 갖고 다녔는데
나의 20대를 함께 해왔는데
작별인사 할 틈도 안줬다...
꺼내올 물건도 많은데, 엄마가 나름 정리는 해놨지만 빠트린 것도 있고...

정말정말정말 마음이 상한다
적어도 작별인사 할 틈은 주셨어야지...ㅠ.ㅠ

안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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