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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이번주의 네일과 잡담

mooncake 2011. 10. 10. 11:13

이번주의 네일은 스킨푸드의 그린애플과 OPI의 A Grape fit
그린애플만 발랐더니 너무 퍼루둥둥한 느낌이라 보라색 포인트를 줬더니 좀 나은 듯.
오른쪽 손엔 A Grape fit이 네개 그린애플이 한개다ㅋ 보고 있음 자꾸 스키틀즈가 떠오른다. 신맛이 좋아.

리본 네일스티커도 스킨푸드에서 산 것. 톤다운된 연두색과 의외로 어울리네.
일본브랜드에서 나온 흰색 3D 네일스티커가 사고 싶다. 베이비핑크색 네일이랑 같이 하면 예쁠 듯


*

주말엔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서 폐인놀이했다.
미드와 일드와 과자와 낮잠과 엄청난 게으름과 함께했다.
푹 자서 푹 쉬어서 좋긴 한데 일요일 밤엔 살짝 우울해질락하더라.

그에 대한 보상기제일까
밤에 정말 아름다운 꿈을 꾸었다.
2층 베란다에 나갔더니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이 가득 시야를 채웠다.
마치 SF영화나 만화속에나 나올 것 만 같은 그런 아름다운 하늘이었다. 

난 아무리 봐도 열심히 일하는 체질이 아닌 것 같다.
지난 주말에 KO돼서 뻗은 것도 다, 그 주 내내 너무 무리했기 때문인데
회사에서 죽어라 열심히 일하면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려서 그외 개인생활에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어진다 ㅠㅠ
회사생활에 많은 부분을 걸고 있고 또 그만큼 인정도 받고 있다면야 그런 삶도 나름 의의가 있겠지만
회사일을 좋아하지도, 성공에 대한 강한 기대도 갖고 있지 않은 나로써는...글쎄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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