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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교향곡과 우아한 티타임과 오렌지 비스킷에 대한 망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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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교향곡과 우아한 티타임과 오렌지 비스킷에 대한 망상

mooncake 2013. 9. 2. 22:30



이상하게도, 출근길,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말러의 교향곡이 나올때마다 

"집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그러니까 만원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지금 이 순간 대신

말러의 교항곡을 들으며 유유자적하게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티푸드는 오렌지 비스킷이었으면 좋겠다.

평소에 오렌지 비스킷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러를 들을때면

어째서인지 밀크티와 오렌지 비스킷이 있는 풍경이 떠오른다.

언제나 "돈 많은 백수" 생활을 꿈꾸고 있긴 하지만,

랜덤재생에서 말러의 교향곡이 나오면 "우아한 백수"생활이 

유독 참을 수 없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대체 뭘까?



사진은 전부 구글 검색.

이 게시글을 쓰기 위해 "tea time"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니까

엄청나게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쏟아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흑흑 나도 이런데서 티타임.. 한번만요.




심플한 찻주전자와 찻잔도 좋고




꽃무늬 찻잔도 좋다^^




로망의 오이샌드위치!!!!!!!!!!!!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한 찻주전자 일러스트..^^

 

 

이럴때보면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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