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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샀다 : Timex Weekender 타이멕스 위켄더 T2P142 본문
지난주에 구입한 타이멕스 위켄더 T2P142
사진의 배경은 DK Eyewitness Travel 포르투갈편. 원래는 론리 플래닛을 사려고 했는데, 2014년 신판이 4월 출시 예정이라 신판 출간을 앞두고 2012년판을 사기가 뭐해서 아이위트니스 트래블을 샀다. 사진도 많고 세세한 그림이 많아서 좋긴 한데 아쉬운 점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고 있다보면 눈과 머리가 아프다.
다시 시계 얘기 돌아와서, 나는 오로지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손목시계를 착용한다. 멋내기용으로 시계를 착용하는 일은 없다. 걸리적거리고 귀찮기만 하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고 있을때만큼은 손목시계가 필수! 외국만 나가면 워낙 여기저기 정신 팔리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일부러 가방에서 꺼내봐야 하는 핸드폰보다는 수시로 시간을 들여다보며 비행기와 기차와 공연시간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손목시계가 최고다.
오랫동안 여행때마다 쏠쏠하게 사용해오던 시계가 있는데 어느날부터 큐빅이 하나둘씩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수선해서 쓸수도 있겠지만 귀찮다. 시계를 하나 새로 살때가 되었나 싶은데 적당한 시계가 안보인다. 아무리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찬다고 해도 맘에 드는 걸 사려고 하면 가격이 절대 안착해서 망설이기를 수십번.
그러다가 지난주에 우연히 타이멕스 위켄더를 발견했다. 사실 유행한지는 한참 된 것 같은데 워낙 시계에 관심이 없어서 이제서야 알았음. 산뜻하고 가볍고 가격이 정말 놀랍도록 저렴하다!^^
구글과 텀블러에서 줏어온 타이멕스 위켄더 사진들
코디만 잘하면 간지폭풍
시계만 보면 완전 캐쥬얼 스탈인데 의외로 정장에도 잘 어울림!
근데 코디컷 찾아보면 대부분 남자임
남녀공용/여성용 이렇게 두 사이즈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남자들이 더 좋아하나보다.
참고로 나는 남녀공용으로 샀는데,
시계알이 커서 약간 부대끼는 느낌이 든다.
여자용으로 살 걸 그랬나?
보라색 나토밴드도 마음에 든다.
타이멕스 위켄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다양한 "나토밴드"들.
시계줄 갈아끼기가 정말 쉽고,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나토밴드들이 있어서 재밌다ㅋ
지난주에 시계 받고, 오늘은 나토밴드 4종류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간만에 정말 "싸고 맘에 쏙 드는 물건"을 구입해서 기분이 참 좋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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